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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1톤 전기트럭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 소상공인에게 전달

  • 기사입력 2019.12.17 16:33
  • 최종수정 2019.12.17 16:4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1톤 전기트럭인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를 소상공인에게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시장에서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현대자동차는 포터II 일렉트릭의 주 고객이 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가락시장에서 10년 이상 청과 운송을 하고 있는 박내옥 씨를 1호차 고객으로 선정하고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증정했다.

1호차 주인공 박내옥 씨는 전달식에서 “먼 거리를 장시간 운전하는 업무 특성상 뛰어난 경제성과 안전 사양을 갖춘 포터II 일렉트릭은 최고의 선택이었다”라며 “포터II 일렉트릭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하게 돼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 주행 가능하고,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능력을 갖췄으며 흡차음재 최적 적용으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가 50% 수준에 불과하고 등록 단계 세제혜택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탁월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현대자동차는 적재 중량에 따라 하중의 변화가 큰 상용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포터II 일렉트릭에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가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대폭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출발 시각과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 공조 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등 전기차 특화 사양을 더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포터 II 일렉트릭은 출시한지 나흘 만에 총 2,555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1호차 주인공 박내옥 씨,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이현구 회장이 '포터II 일렉트릭 1호차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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