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인도 저가 에어컨 시장 재진출. 2022년 1위 탈환
삼성전자, 내년 인도 저가 에어컨 시장 재진출. 2022년 1위 탈환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12.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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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인도 현지법인인 삼성 인디아는 내년 초 보급형 에어컨시장에 다시 진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저가 에어컨시장에 재진출한다.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며 삼성전자 인도 현지법인인 삼성 인디아는 내년 초 보급형 에어컨시장에 다시 진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현재 인도에서 고가 에어컨만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그동안 고가인 인버터 에어컨 판매에 집중해왔으나 내년에는 저가형 정속형 제품의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저가형 에어컨시장은 인도 에어컨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 금액기준으로는 약 40 %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시장으로, 삼성은 2만6,000루피(약 43만원)대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저가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삼성 가전사업 부문은 라지브 부타니 수석부사장을 책임자로 하는 에어컨 전문 영업부서를 신설, 인도 내에 약 300개소의 에어컨 전문점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삼성 에어컨을 판매하는 아울렛 매장도 현재의 약 9,000개에서 내년에 1만3,0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부타니 부사장은 “향후 2년 내에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에어컨 시장에서 리더가 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인도시장에서 TV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유독 에어컨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도가전제품제조협회(CEAMA) 등에 따르면, 올해 인도 에어컨 판매량은 600만대, 2024-2025년에는 1,6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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