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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서 싹트는 남성의 화장품 사랑…자극 없는 EGF 올인원 스킨로션 인기

  • 기사입력 2019.12.14 09: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 남성이 피부 관리와 화장품 선택의 중요성에 눈을 뜨는 계기로 '군대'가 꼽힌다. 군 복무 시절 거듭된 야외 훈련으로 피부가 많이 망가지기 때문에 상당수 군인들이 선크림을 챙겨 바르고, 위장크림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많은 한국 남성이 군대에서 각종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며 군인피부관리 요령을 익히고 있다"고 전했다. 파병 군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남자 배우도 과거 인터뷰에서 "피부 관리에 가장 열심인 게 군인이다. 보통 남자들은 스킨 하나 정도 바르지만 군인들은 3~4가지 이상 쓴다"고 전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대중매체를 통해 패션과 스타일 정보를 풍부하게 접한 2000년대생 신세대들이 군 입대를 하면서 피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두드러진다. 군 복무 중인 10대들 사이에서는 직접 화장품 성분을 공부하면서 정보를 공유하는가 하면, 뷰티유튜버나 인플루언서가 사용하는 저자극 남성화장품이나 아이크림, 마스크팩을 따라 사용하면서 피부 케어에 힘쓰는 경우도 많다.

야외 훈련으로 강한 자외선과 다소 거친 위생 환경이 이어지는 군복무 기간에는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요소가 많다. 강한 햇빛은 피부 속 콜라겐·엘라스틴 등을 파괴해 피부를 건조하고 주름지게 만들며 얼굴기름기를 증가시킨다. 무엇보다 자주 씻기 힘든 환경은 한국 남자 특유의 강한 피부도 트러블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

특히 여러 단계의 화장품을 사용하기 힘든 군 복무 중에는 기능성, 올인원 남성화장품을 사용함으로써 개인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맞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드럭스토어에서 공개하는 남자화장품 브랜드 순위가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다수의 피부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남성용 스킨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루밍 남성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EGF BOMBER 브랜드의 남자화장품 '바머 포맨 3-STEP'은 남성 스킨로션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남자친구화장품은 물론 아빠스킨로션 선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피부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EGF를 함유해 피부가 잃어가는 부분을 보충해 본연의 힘을 깨워주는 인생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침과 밤에 바르는 스킨이 나뉘어져 있는데 바쁜 아침에는 'EGF 바머 수더 데이 포 맨'으로 번들거림을 잡고 밤에는 남성용 로션 제품인 'EGF 바머 수더 나이트 포 맨'으로 하루동안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막을 형성할 수 있다. 모공 수렴 효과가 뛰어난 'EGF 바머 세럼 포 맨'을 발라주면, 남성 피부의 과다한 유분기를 없애는 방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GF는 epidermal growth factor로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펩티드 중 하나로, 피부이식, 상처 회복 촉진 등에 사용되는 표피증식인자다. 피부에 식물성EGF 함량이 높을수록 피부가 매끄럽다. 피부전문가는 "토너, 크림 등 제품에 EGF 성분과 티트리잎, 장미 잎을 비롯 다양한 식물 성분이 함유돼 자극이 적고 세럼 후에 충분히 발라준 뒤 마사지하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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