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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IT회사 ‘퍼블소프트’, 자체 개발 기술로 동영상 유포. 몸캠피싱 해결

  • 기사입력 2019.12.11 20: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몸캠피싱은 매해 피해자의 숫자와 피해액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1,193건에서 2017년 1,234건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는 1,406건이 발생했다. 피해액은 2016년 8억7,000만 원에서 2017년 18억8,000만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4억원(2018년)으로 매년 약 2배씩 늘었다.

피해자들은 피해사실을 알리기를 꺼리는 이들이 많아 집계된 수치보다 실제 피해자가 많다. 카톡사기 및 협박과 영상채팅 사기, 영통협박, 채팅앱 유포 등 동원되는 수법들도 매해 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몸캠피싱이란 피해자의 동의 없이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보해 금전을 요구하는 범죄다. 만약 금전을 입금하지 않을 시에는 자신들이 갖고 있는 사진 및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다.

피의자가 보유한 영상이나 사진이 지인들에게 전해질 경우에도 대인관계나 직장생활에서 불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무차별적으로 몸캠피싱 영상을 유포할 때에는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까지 입을 수 있다.

몸캠피싱에 당했을 때 유포의 위협에서 원활하게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안회사가 보유한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보안 IT회사 퍼블소프트(Pubble Soft)를 예로 들었을 때 해당 기업은 'PB EndPoint' 기술로 피해자들이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PB EndPoint 기술은 피해자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따라 동영상 유포를 차단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추가적인 유출경로들을 모두 차단한다. 또, 추가적인 유출 시도가 이뤄졌을 시에는 즉각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퍼블소프트 관계자는 “보안IT회사를 찾을 때는 오랜 시간 운영이 되었는지, 실제 후기가 좋은지 등을 알아봐야 한다”며, “만약 실제로 이용해본 사람들의 후기가 좋지 않거나 실시간 모니터링이 안 된다면 재고해봐야 하고, 업체 중에서도 확보한 몸캠피싱 영상으로 협박하는 사례들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몸캠피싱과 관련된 기술적 문의사항 등 보다 자세한 사항들은 퍼블소프트의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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