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피카, 영상통화 사기·몸캠피싱 피해자 위한 활동 이어가
몸피카, 영상통화 사기·몸캠피싱 피해자 위한 활동 이어가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12.0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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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지털 성범죄들은 여성들이 피해자인 경우가 많았으나 근래에는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남성들이 피해자들 중 약 90%에 달하는 범죄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해당 범죄는 몸캠피씽(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통협박, 카톡사기)이라는 유형의 범죄다

몸캠피싱은 랜덤채팅이나 SNS메신저를 통해 이뤄진다. 타인의 사진을 도용한 범죄자가 남성들에게 선정적인 메시지를 보내 영상통화를 제안하고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유도하여 녹화한다.

동시에 악성코드 또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파일을 화질이나 통화의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파일로 속여 실행하게 만든다. 피의자가 보낸 파일을 실행할 경우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데이터들이 피의자에게 전송된다.

협박에 사용할 소재들을 모두 마련한 범죄자들은 피해자에게 금전을 요구한다. 원하는 금액을 입금하지 않을 시 자신들이 보유한 영상들을 지인에게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가한다. 피의자들은 금전을 입금할 시 영상을 삭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요구에 응하여도 추가적으로 금품을 요구하기 때문에 요구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버 카페 ‘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이하 몸피카)'가 현재 협박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고자 올바른 대응방법을 알려왔다.

몸피카 관계자는 “영상통화 사기에 당한 이후 협박 메세지를 받는 즉시 수사기관에 알리고 유포에 관한 대응을 준비하여야 한다.”라며 “피의자들이 보내온 파일을 보관해 보안업체나 보안전문가를 찾아 파일의 분석의뢰를 진행해야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몸피카는 (카톡/라인)영상통화녹화, 카톡사기, 카톡피싱, 카톡영상녹화 등에 당했던 피해자들을 비롯해 보안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현재 수천 명에 달하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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