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K7. 모하비 신차 3인방이 기아 살렸다. 플러스 전환은 신형 K5에
셀토스. K7. 모하비 신차 3인방이 기아 살렸다. 플러스 전환은 신형 K5에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12.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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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하반기 출시한 신차 3인방의 인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까지 기아자동차의 판매실적은 국내 자동차 5사 중 가장 저조했다.

이 기간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35만3,011대로 전년 동기대비 2.4%가 줄었고 특히, 내수에서는 24만2,870대로 무려 9.3%가 감소하는 등 심각한 판매 부진을 보였다.

원인은 신차 부재와 주력모델들의 노쇠현상 때문이었다. 기아차는 현대차가 소형 SUV 베뉴, 신형 쏘나타 등 경쟁력 있는 모델등을 잇따라 투입하는 가운데서도 신차 출시가 없었고 쏘렌토와 카니발 등 주력 차종의 모델 노후화로 RV 모델의 판매가 감소했으며, K5 역시 쏘나타에 밀리면서 판매가 급락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면서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6월 말 투입된 부분변경 K7과 7월에 출시된 신형 SUV 셀토스, 그리고 8월 부분변경 모하비 더 마스터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월간 판매량이 2천대 수준에 그쳤던 K7은 첫 달인 6월 4.284대가 판매된데 이어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 7월에는 무려 8,173대가 판매, 전 차종 1위에 올랐다.

이어 8월 6,961대, 9월 6,176대, 10월 6,518대, 그리고 11월에는 6천대가 판매,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강력한 라이벌 신형 그랜저 출시에도 불구, 6천대 선을 지켜 내 강해진 제품력을 확인시켰다.

7월 출시된 신형 SUV 셀토스는 8월과 9월 연속으로 6,109대를 기록, 소형 SUV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고, 10월과 11월에도 5,511대와 6,136대가 출고,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10월 출시된 부분변경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석 달 동안 월 평균 1,800여대가 출고, 대형 SUV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 신차 3인방의 출시 이후 기아차의 글로벌 및 내수 판매수치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9월 기아차의 내수 판매량은 37만5,317대로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에 그쳤고, 글로벌 판매도 1.5%로 감소 폭이 줄었다.

이어 10월에는 내수 판매가 42만2,460대로 4.2%, 글로벌 판매는 1.4%로 감소, 0.7%포인트와 0.1% 포인트가 개선됐고, 11월에는 47만1,075대로 3.8%, 1.1% 감소로 전월대비 0.4% 포인트와 0.3% 포인트가 각각 개선됐다.

이제 남은 건 풀체인지 K5다. 남은 한 달 동안 기아차가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을지 여부가 오는 12일 출시되는 신형 K5에 달려 있다.

통상적으로 연말에 판매가 몰리는 점을 감안하면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는 전년도 수준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 판매는 약간의 무리가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하반기에 출시된 이들 4개 신모델에 대한 반응이 워낙 좋아 기아차의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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