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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LPG 장착 SUV 르노삼성 QM6, 5,600여대 '기염'

  • 기사입력 2019.12.02 16:35
  • 최종수정 2019.12.02 16: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 중형 SUV이자 효자모델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5천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 중형 SUV이자 효자모델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5천대를 넘어섰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SUV이자 효자모델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5천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9% 감소한 8,076대를 기록했다. 이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린 차종은 중형 SUV 'THE NEW QM6'였다.

지난 6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르노삼성차 QM6는 전년 동월대비 무려 50.7% 증가한 5,648대를 기록해 르노삼성차의 내수 판매 견인을 주도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의 판매비중이 압도적으로 눈에 띈다. QM6 LPe는 전체 QM6 판매량의 64.1%를 차지하는 3,626대가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르노삼성차의 LPG 라인업은 가솔린 대비 크게 모자람 없는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편의 및 안전사양, 차별 없는 디자인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가솔린 모델인 QM6 GDe도 1,808대를 기록, 전체 32% 점유율을 차지해 인기를 이어갔으며, 지난 9월 출시한 1.7 dCi 및 2.0 dCi 2종의 디젤 모델도 전월 대비 무려 51.4% 올라 QM6 전 라인업이 모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디젤 2종의 경우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디젤배출가스기준(Euro6D_Temp)을 충족하며, 높은 연비와 디젤 특유의 파워풀하고 민첩한 주행 성능, 경제성을 고려한 다운사이징 엔진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처럼 가솔린, LPG, 디젤에 이르는 막강한 엔진라인업을 갖춘 QM6는 올해 1~11월 누적판매 4만 82대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누계 대비 42.2% 증가한 수치로, ‘역주행의 정석’을 보여준다.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이어 SM6는 975대 출고됐으며, LPe 모델이 전체 SM6 판매의 49.1%를 차지했다. SM6 LPe 모델은 QM6처럼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LPG 엔진의 뛰어난 경제성, 르노삼성차의 ‘도넛탱크’ 기술 덕에 넓은 트렁크 공간과 안전성까지 확보해 경쟁력을 높였다.

르노삼성차 SM3 Z.E.와 르노 트위지 등 전기차 판매도 증가했다. SM3 Z.E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8대, 트위지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167대가 판매됐다.

특히, 트위지는 작은 차체와 뛰어난 주차 편의성을 앞세워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이자 향후 미래 모빌리티 초소형 전기차로 각광받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11월 수출물량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6,188대, QM6 1,275대, 르노 트위지 210대 등 총 7,673대로 전월 대비 19.4%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

르노삼성차의 LPG 라인업의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국내 승용 LPG 시장에서 더욱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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