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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미국서 베테랑 최고안전책임자를 영입한 이유는?

  • 기사입력 2019.11.26 16:47
  • 최종수정 2019.11.26 17:3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북미법인이 브라이언 라토우프(Brian K. Latouf. 사진)를 새로운 최고안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베테랑 안전책임자를 영입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브라이언 라토우프(Brian K. Latouf)를 새로운 최고안전 책임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최고안전책임자는 모든 안전규제 문제와 전략적 법적방향, 모든 안전 및 배출가스 조사 및 리콜에 대한 감독 및 책임을 지게 된다.

브라이언 최고안전책임자는 오는 12월 2일부터 미국과 캐나타, 멕시코 등 현대차 북미법의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해당 업무를 현대차 글로벌 COO와 호제 무뇨즈 현대차 북미사장 겸 CEO에게 보고하게 된다.

무뇨즈 CEO는 "브라이언 최고안전책임자가 우리 조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 할 검증되고 경험이 풍부한 리더다. 앞으로 고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점점 더 복잡한 규제 및 안전문제에 잘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 규제 및 인증분야에서 자동차업계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GM(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 안전분야 임원으로 활동해 왔고 캐나다지역공학센터(Canadian Regional Engineering Center), 글로벌 구조통합 및 가상 바디시스템(Global Director), 글로벌안전통합센터(Global Safety Integration Center)의 글로벌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현대차가 베테랑 안전책임자를 영입한 이유는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안전 및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10월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 미국소비자들에게 9천억 원에 해당하는 평생 보증을 제공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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