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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 PHEV S560e, 환경부 인증 완료...출시는 아직 미정

  • 기사입력 2019.11.26 15:2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26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25일 S560e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S560e는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지난해 10월 유럽에서 출시됐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67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122마력을 발휘하는 전기구동 시스템이 결합됐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4.7초 걸린다. 최고속도는 155mph(약 249.4km/h)다.

변속기는 9G-TRONIC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3세대 EQ 파워 하이브리드 변속기의 인텔리전트 기술이 적용돼 부드러운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한다.

또 13.5kWh 리튬 이온 배터리팩이 적용돼 순수 전기 모드로만 최대 30마일(약 50km)를 주행할 수 있다. 7.2kW 전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 안에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다.

에코 어시스트 시스템이 탑재돼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이용해 도로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가속하거나 동력을 쓰지 않고 관성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제시하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벤츠의 친환경차에 주로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E-MODE, E-SAVE, 충전 등 4가지 하이브리드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된다.

S560e의 복합연비는 유럽기준으로 2.7~2.2L/km(37.0~45.5km/L)다.

실내에는 현행 S클래스에 적용되고 있는 편의장치와 안전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S560e의 환경부 인증이 완료됐으나 출시일정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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