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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美 예상시작가 약 2,354만원…한국서는 얼마?

  • 기사입력 2019.11.22 12: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가 쉐보레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미국판매가격이 약 2만달러(약 2,354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9 LA오토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며 국내에서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현대차의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듀얼포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전면 스키드 플레이트가어울려 입체적이며 강인한 SUV 특유의 외관을 연출했다.

측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의 바디 디자인과 날렵한 루프라인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젊고 역동적인 캐릭터를 형상화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친환경 고효율의 파워트레인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해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전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다.

더불어,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가 탑재된 쉐보레의 최신 인포테인먼트시스템으로 주행 중에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미국에서 L, LS, LT, 액티브(Activ), RS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37마력을 발휘하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 또는 155마력을 발휘하는 1.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CVT와 결합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1.3리터 모델은 9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부터 부평 1공장에서 양산을 개시했으며 판매는 내년 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판매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년 초부터 생산을 개시, 1분기(1-3월) 중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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