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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모델 출시 앞두고 갤럭시S10·노트9·LG G8 등 LTE 스마트폰 가격 ‘반토막’

  • 기사입력 2019.11.22 00: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내 500만 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순항 중이던 5G 스마트폰 시장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근 5G를 중심으로 전개되던 국내 통신시장에 LTE로만 출시되어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던 아이폰11 시리즈가 전작에 비해 30%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형 아이폰 시리즈가 흥행을 이어가자 애플의 독주를 막기 위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LTE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일제히 하향했고 삼성전자는 올해 연말 갤럭시노트10의 보급형 버전인 갤럭시노트10 라이트와 내년 초 최대 5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갤럭시S11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제조사의 발 빠른 대응은 애플의 흥행을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이하기 전 LTE 스마트폰의 재고정리를 통해 5G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와 갤럭시S11의 공개가 다가오는 가운데 50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폰의달인은 LTE 스마트폰에 대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최근 출고가 인하와 공시상향으로 이슈가 되었던 갤럭시S10 모델이 9만 원대까지 몸값을 낮췄고 갤럭시S9, LG G8, LG V40 모델은 할부원금 없이 공짜폰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노트시리즈도 예외는 아니다. 갤럭시노트8 모델이 7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LTE로 출시된 마지막 노트시리즈인 갤럭시노트9 모델이 10만 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져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아이폰11 시리즈 견제와 LTE 모델의 재고소진을 위해 플래그십 LTE 스마트폰의 가격이 반토막이 났고 카페 추가 지원금까지 적용해 전례 없는 최저가에 구매가 가능하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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