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BMW그룹, 3조8천억 원 규모 장기 배터리 셀 구매계약 체결
삼성SDI. BMW그룹, 3조8천억 원 규모 장기 배터리 셀 구매계약 체결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11.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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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와 독일 BMW그룹이 오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총 29억 유로 규모의 장기 배터리 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SDI와 독일 BMW그룹이 오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총 29억 유로(3조7,813억 원) 규모의 장기 배터리 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BMW코리아는 21일,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차 방한한 BMW그룹의 안드레아스 벤트(Andreas Wendt)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총괄이 지난 20일 삼성 SDI와 5세대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장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 SDI로부터의 구매 규모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 유로에 달한다.

BMW그룹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고는 자사 전기차용 배터리를 모두 삼성SDI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BMW그룹이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로부터 10억유로(약 1조3,000억 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삼성SDI가 위기를 맞는 듯 했다.

이런 가운데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장기 공급계약이 체결되면서 삼성SDI는 BMW그룹에 대한 배터리 공급자로서 한층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MW측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25개 차종을 출시하기로 한 만큼 복수의 배터리셀 공급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삼성SDI로부터 주력으로 배터리를 공급받으면서 다른 업체들과의 관계도 넓혀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BMW 외에 폭스바겐그룹, 영국 재규어랜드로버, 볼보상용차 등으로 배터리 공급처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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