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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버스도 출시 두 달 만에 고객 인도 개시...1호차 주인공은 부평구청장

  • 기사입력 2019.11.15 09: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13일 부평구청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우)이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하는 모습.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대형 SUV 트래버스 고객 인도를 출시된 지 두 달만에 시작했다.

지난 13일 한국지엠은 트래버스 1호차를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가 쉐보레 트래버스 1호 차 고객이 돼 기쁘다”며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도 매우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다방면으로 쓰임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지엠이 인천과 부평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은 “트래버스는 쉐보레의 대형 SUV에 대한 노하우가 집약되어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 안전 장비까지 갖춘 차“라며, “트래버스와 같은 쉐보레 브랜드의 검증된 글로벌 포트폴리오와 함께 부평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9월 3일 공식 출시된 지 약 두 달만에 트래버스의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대형 SUV의 고향인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모델로, 5.2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장 차체 길이와 3미터가 넘는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 넘치는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트래버스의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이며, 3열 시트 접이 시 1,636리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시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나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러기지 플로어 아래에 90.6L의 대용량 언더 스토리지까지 확보돼 최대한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전트림에 간편한 다이얼 조작으로 작동하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체결해 운행할 수 있는 첨단 견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Leather 4,520만원, LT Leather Premium 4,900만원, RS 5,098만원, Premier 5,324만원, 레드라인 5,522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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