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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등과 경쟁할 벤츠 GLS 마이바흐, 21일 광저우 모터쇼서 데뷔

  • 기사입력 2019.11.14 09: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GLS 마이바흐.(사진=Motor1.com)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SUV GLS 마이바흐를 오는 2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9 광저우 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공개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벤틀리 벤테이가 등 초호화 럭셔리 SUV들과 경쟁하게 될 GLS 마이바흐는 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SUV GL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먼저 외관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형태는 기본형 GLS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신 전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격자무늬 패턴을 넣어 중후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그릴 외곽과 엠블럼 등에 검정 테이프가 붙여졌지만, 현행 S클래스 마이바흐 그릴과 상당히 유사할 것으로 보이며, 그릴 상단에는 'MAYBACH' 레터링이 새겨질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는 지난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세단과 SUV를 결합한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얼티밋 럭셔리 컨셉트 (Vision Mercedes-Maybach Ultimate Luxury)‘를 통해 선보였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비전 얼티밋 럭셔리의 인테리어는 최고급 화이트 다이아몬드 스티치 가죽으로 시트와 센터 콘솔 등이 장식됐고, 곳곳에 로즈골드 컬러의 청동 및 크롬 마감, 듀얼 스크린 계기판 등이 적용됐다.

또 차안에서 승객들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뒷좌석 콘솔에 차 세트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향후 마이바흐 라인업에 적용될 새로운 인테리어 요소로 점쳐진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S560 마이바흐에도 탑재된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V8 4.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9단 자동변속기와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 에어서스펜션 및 에어 바디 컨트롤 등 최신 첨단 기술이 아낌없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래그십 SUV인 만큼 타 럭셔리 브랜드와의 경쟁을 위해 최고사양으로 V12 6.0L 트윈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모델을 비롯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LS 마이바흐.(사진=Motor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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