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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우디다운 신형 A6', 우수 DNA 조합으로 재탄생

  • 기사입력 2019.11.13 21:07
  • 최종수정 2019.11.13 21: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8세대 신형 A6의 국내판매를 본격 개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가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연속으로 수입차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판매 중단 이전 폭스바겐에 이어 단골 4위 브랜드였던 아우디는 주력모델 투입이 늦어지면서 올 10월까지 누적 판매순위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38.1% 줄어든 6,984대로 8위에 그치고 있다.

아우디가 깜짝 3위로 뛰어오른 데는 SUV Q7과 지난달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한 신형 A6의 공이 컸다.

Q7은 9월 1,513대, 10월 1,394대로 아우디 판매확대를 주도했고, 지난 10월 23일부터 출고를 개시한 신형 A6는 1주일 만에 478대가 인도되면서 아우디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중형 프리미엄 세단 A6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차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 팔렸고, 국내에서도 2003년 출시 이래 7만6,000대가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때문에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A6에 거는 기대는 다른 차종과는 차원이 다르다. 신형 A6를 통해 디젤게이트 사태 이전으로 회복한다는 게 아우디코리아의 1차 목표다.

A6는 지난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됐으며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8번의 진화를 거듭해온 아우디의 대표 비즈니스 프리미엄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록 기준으로 2003년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총 7만6,543대가 등록됐으며 이 가운데 7세대 A6는 2011년 8월 출시 이후 총 5만9,442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됐던 2018년형 A6 35 TDI는 출시 한 달 만에 단일 모델로는 최다 판매량인 2,165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A6는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A6 45 TFSI 콰트로와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파워트레인은 두 라인 모두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3초이며 최고속도는 210km/h이다. 복합 연비는 11.4km/L이다.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외관과 실내 모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신형 A6는 전장과 휠베이스가 이전 세대보다 늘어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모든 라인에는 익스테리어 그릴, 범퍼, 디퓨저 등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파노라믹 선루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를 장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이전 세대보다 늘어 여유로운 앞·뒷좌석 헤드룸과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패들 시프트 및 열선이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와 아우디만의 고품격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양한 상위 모델의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한 단계 진보한 아우디 버츄얼 콕핏 플러스에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듀얼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을 장착, 운전자가 모든 차량 관련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무선 충전, 4존 에어컨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경고 시스템과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된 프리센스 360° 등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전하고 진일보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신형 A6는 외관과 실내 모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차량-운전자-네트워크 간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안전·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이 장착돼 운전자는 마이 아우디 (myAud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원격 제어는 물론, 차량 상태 확인과 차량 찾기, 긴급출동 요청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라인에는 차량 외부 및 내부의 공기 퀄리티를 측정하고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공기의 질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를 탑재해 차량 내부의 공기 질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같은 상품성을 갖춘 신형 A6는 독일 자동차 매거진 퍼맨아우토(Firmenaut)가 선정한 '올해의 컴퍼니 카 2019 (Company Car of the Year 2019)‘ 중형 럭셔리 세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판매가격은 A6 45 TFSI 콰트로가 66,797,000원,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70,724,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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