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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부스터 EV,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선정...“믿을 수 없을 만큼 잘 갖춰”

  • 기사입력 2019.11.12 12:4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가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2020 아일랜드 올해의 차(Irish Car of the Year 2020) 심사위원단은 올해의 차에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 올해의 차는 아일랜드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자동차 기자 34명으로 구성된 심사원단이 안전성, 품질, 편의성, 실용성 등 총 10가지 항목으로 나눠 차량을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쏘울EV는 토요타 코롤라, 푸조 508, 폭스바겐 티크로스, 아우디 Q3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쏘울EV의 올해 물량이 빠르게 매진됐는데 이는 이 차량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보여주는 공정한 지표”라며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카메라, 무선 스마트폰 충전기,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 등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또 밥 플라빈 위원장은 “전기차가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료 종류와 상관없이 쏘울 EV는 확실한 우승자였다”고 밝혔다.

쏘울 EV는 아일랜드 올해의 차뿐만 아니라 컴팩트카 부문과 친환경차 부문에도 이름을 올려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컴팩트카 부문에서는 현대 코나 EV, 아우디 A1, 르노 클리오와 경쟁했으며 친환경차 부문에서는 현대 코나EV, 기아 니로EV, 벤츠 EQC, 테슬라 모델3, 미쓰비스 아웃랜더 PHEV를 제쳤다.

중형차 부문에는 토요타 코롤라, 대형차 부문에는 푸조 508, 소형 SUV 부문에는 폭스바겐 티크로스, 중형SUV 부문에는 아우디 Q3, 대형SUV 부문에는 세아트 타라코, 해치백 부문에는 포드 포커스 ST, 퍼포먼스 부문에는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QV, MPV 부문에는 푸조 리프트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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