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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2년까지 美에 친환경차 13종 출시...첫 주자는 아이오닉

  • 기사입력 2019.11.08 16:3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 북미법인(HMA)이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까지 관련 차종을 13개로 확대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미국 친환경차 시장 대응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3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HMA)이 미국 친환경차 시장 대응을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3개 친환경 모델을 출시한다.

7일(현지시간)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현대차 북미법인 부사장은 해외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자동차 산업이 다양한 고객들의 선택폭 확장과 환경 인식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현대차 친환경 라인업은 미래지향적인 친환경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발표한 라인업에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모델들로 구성된다.

특히, 친환경 세단 6종과, SUV 7종을 포함해 총 13개 친환경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중 현대차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2020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일렉트릭 세 개 모델을 가장 먼저 공개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차 13종을 출시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이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차 13종을 출시한다.

이후 오는 2020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북미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9개 친환경 모델을 향후 3년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수소전기차 넥쏘, 코나 EV, 아이오닉 3개 라인업 이외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차들이다.

이에 따라 나머지 9개 친환경 차종이 어떤 모델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중 완전 신차도 있지만 2020년형 아이오닉처럼 부분변경 모델도 포함된다"며, "아이오닉 부분변경과 내년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이외에 어떤 모델들이 출시될지 아직 결정된 바 없고, 향후 일정에 따라 계획이 수정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달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수소전용 대형트럭 컨셉트 'HDC-6 넵튠'을 공개, 향후 미국 상용차 시장은 수소차로,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친환경 라인업 추진이 파워트레인 효율성 증대 및 미립자 물질 개선 등 탁월한 공기 청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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