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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절대강자 벤츠 E클래스 첫 PHEV E300e 출시...가격은 7,890만원

  • 기사입력 2019.11.07 11:22
  • 최종수정 2019.11.07 11:2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며 입지를 더욱 다진다.

7일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E 300e 익스클루시브를 출시했다.

E300e 익스클루시브는 벤츠 코리아가 국내에 세 번째로 출시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자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 대 판매를 달성한 E클래스에 최초로 추가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E300e에 적용된 3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보다 강력해진 90 kW 전기 모터, 13.5 kWh로 증가한 리튬 이온 배터리 용량의 조화로 1회 충전 시 최대 31 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전기 모드로만 주행 시에도 130 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벤츠 전용 충전기 사용 시 완충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11마력, 최대 토크 35.7 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는 122마력의 최고 출력과 44.9 kg.m의 추가적인 최대 토크를 발휘해 E300e는 약 320 마력의 시스템 합산 출력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설계된 자동 9단 변속기는 전기 모터와 트랜스미션 사이의 토크 컨버터를 통해 원활한 기어 변속 및 주행 시 한층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능하게 한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로 구현한 E300e의 복합 연비는 전기 기준 2.5 km/kWh, 가솔린 기준 10.3 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9g이다.

주행 모드는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와 결합해 한층 정교하게 현재 주행 상황에 가장 적합한 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동 모드는 스위치 또는 버튼을 통해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선택하게 할 수도 있다.

또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와 같은 디자인의 새로운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가 손을 떼지 않고 휠 위의 버튼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주행 보조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듀얼 전화 모드 기능이 탑재돼 블루투스를 통해 최대 3개의 휴대전화를 차량에 연결해 전화 및 미디어 기능을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Qi 방식을 만족하는 모든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하는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돼 차량 센터 콘솔 하단에 위치한 패드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는 것으로 간편한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를 통해 탑승 전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하차 시 설정했던 온도로 공조 장치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모든 고객이 차량 구입 후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 수명에 대해 걱정하거나 불편을 겪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락하게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세단의 편리함과 경제성을 누릴 수 있도록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E 300 e 익스클루시브 고객을 대상으로 8년 혹은 16만 km 주행거리(선도래 기준)까지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E300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7,8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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