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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로드&트랙, 2020 올해 퍼포먼스카에 벨로스터N 선정...“미소가 절로”

  • 기사입력 2019.11.05 15:01
  • 최종수정 2019.11.05 15:0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로드&트랙이 2020 올해의 퍼포먼스카에 현대차 벨로스터N을 선정했다.

4일(현지시각) 로드&트랙은 2020 올해의 퍼포먼스카(2020 Road & Track Performance Car of the Year, PCOTY)에 벨로스터N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947년에 창간된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로드&트랙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그해 미국에 출시된 고성능차량 중 퍼포먼스가 가장 우수한 차량을 올해의 퍼포먼스카로 선정해왔다.

올해에는 2020 현대차 벨로스터N을 비롯해 2020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Chevrolet Corvette Stingray), 2019 BMW M2 컴페티션(BMW M2 Competition), 2020 닛산 GT-R 니스모(Nissan GT-R Nismo), 2020 로터스 에보라 GT(Lotus Evora GT), 2020 맥라렌 600LT 스파이더(McLaren 600LT Spider), 2020 렉서스 RC F 트랙 에디션(Lexus RC F Track Edition), 2019 마쯔다 MX-5 미아타 RF 클럽(Mazda MX-5 Miata RF Club), 2020 토요타 수프라(Toyota Supra), 2020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Lamborghini Huracan Evo), 2020 포르쉐 911 카레라 S(Porsche 911 Carrera S) 등 총 11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후보에 선정되지 않은 모델은 2019 애스턴마틴 DBS 슈퍼레제라, 2020 아우디 R8, 2020 BMW M8, 2020 페라리 F8 트리뷰토, 2020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2019 메르세데스 AMG GT R 프로 등이다.

이들은 올해 새로운 모델이 미국에 투입되지 않았거나 브랜드가 참여를 거부했거나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 후보에 선정되지 않았다.

테스트는 일반 도로를 주행하는 공도시승과 트랙을 주행하는 트랙시승을 통해 이뤄졌으며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썬더힐 레이스웨이와 인근 일반 도로에서 진행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11개의 모델 중 벨로스터N이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카에 선정된 것이다.

2020 PCOTY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벨로스터N은 훌륭한 전륜구동 차가 어떤 느낌인가 하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라며 “운전할 때마다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벨로스터N과 같은 차는 더 특별하고 의무가 아닌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제작됐다”며 “이것이 바로 현대 벨로스터N이 로드&트랙의 2020 PCOTY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사장은 “로드&트랙의 명망 있는 2020 올해의 퍼포먼카상을 받은 벨로스터N이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 없다”며 “재미있고 운전하기 쉬운 자동차를 다양한 소비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만드는 것이 벨로스터N의 핵심 개발 목표였기 때문에 이번 수상에 더욱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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