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켈 총리,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1백만 개 만들겠다.”
獨 메르켈 총리, “2030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1백만 개 만들겠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11.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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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30년까지 100만개의 전기차 충전포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30년까지 100만개의 전기차 충전포트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메르켈총리의 발언은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여전히 디젤차 고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3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업계 수뇌들과의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으로의 이동을 위한 회의에 앞서 내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리는 2030년까지 100만개 이상의 충전거점을 만들어야 하고, 자동차업게도 이같은 노력에 참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전역에는 현재 겨우 2만 개 정도의 공공 충전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폭스바겐이 본사를 두고 있는 니더작센주의 스테판 바일 총리도 2021년까지 10만개의 전기차 충전소가 운영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바일 총리는 폴크스바겐의 감독 이사로서 배터리구동 자동차로의 전환을 약속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판매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충전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앙겔라 메르켈총리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독일의 운송부문이 국가 배출가스 목표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기 위한 두 번째 회의다.

독일의 예비 전기차 구매자들은 전기자동차를 기피하는 이유로 충전소 등 시설부족을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독일정부는 휘발유 차량과 디젤차의 전기차로의 대체 외에 수소 연료전지자동차 투입도 검토중이며, 독일정부와 자동차업계는 이 두 가지 차량의 구매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보조금 비용을 분담할 예정이다.

메르켈 총리는 "정부가 자동차와 부품을 만드는 일자리를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전기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력은 기존보다 적다는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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