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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하나면 충분’ 기아차, 인도 진출 첫 월 판매량 1만대 돌파

인도 車 판매 순위 베스트 5위 첫 진입도 이뤄
현대차, 5만여대 판매하며 2위 유지

  • 기사입력 2019.11.04 14:20
  • 최종수정 2019.11.04 14:2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기아차가 셀토스 하나로 인도 진출 첫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차가 인도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인도 자동차 판매 순위 베스트 5위에 첫 진입했다.

지난달 인도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28만4,487대로 전년동월대비 0.7% 늘었다.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 축제 첫날(단테라스)이었던 지난달 25일에만 1만5,000대 이상의 차량이 인도된 것이 주효했다.

이 중 기아차는 지난달 인도에서 전월대비 65.7% 늘어난 1만2,850대를 판매, 인도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그 결과 기아차는 토요타, 르노, 혼다를 제치고 판매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인도 자동차 판매 순위 베스트 5에 처음 진입한 것이다.

여기에 1만3,169대로 4위를 기록한 타타모터스와 판매격차가 319대에 불과해 역전도 가능하다.

이 모든 것을 셀토스 1개 차종으로 이뤄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3.8% 줄어든 5만10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4만705대를 기록한 9월보다 약 1만대 늘었다.

이는 단테라스 때 1만2,500대가 인도된 것이 큰 힘이 됐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수출량은 4.5% 늘어난 1만3,600대를 기록했다.

1위는 전년동월대비 2.3% 늘어난 13만9,121대를 판매한 마루티스즈키가 차지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는 23.3% 줄어든 1만8,460대를 판매하며 3위를 기록했다.

기아에 이어 6위를 차지한 토요타는 1만1,886대를, 7위에 오른 르노는 1만1,500대, 8위에 이름을 올린 혼다는 1만1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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