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와 전혀 다른 매력’ 제네시스 ‘GV70 예상도’
‘GV80와 전혀 다른 매력’ 제네시스 ‘GV70 예상도’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10.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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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선보일 중형 SUV ‘GV70’ 예상도가 해외에서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선보일 중형 SUV ‘GV70’ 예상도가 해외에서 공개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내년 선보일 중형 SUV ‘GV70’ 예상도가 해외에서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aeca에서 공개한 제네시스 GV70 예상도는 렌더링 아티스트 니키타 준코(Nikita Chuyko)가 최근 포착됐던 위장막 프로토타입을 토대로 만들었고, 실제 양산모델과 제법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전면부는 최신 제네시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았으며, 올 11월 출시될 제네시스 ‘GV80‘의 디자인과도 유사하다.

예상도의 GV70는 크레스트 그릴이 넓게 적용됐지만 GV80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면적은 작고, 5각 아웃라인에 각을 세워 묵직하고 중후한 맛이 있던 GV80와 달리 외곽을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해 한층 젊고 스포티한 분위기다.

제네시스 'GV70 예상도' (상),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하)
제네시스 'GV70 예상도' (상),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하)

헤드램프는 향후 모든 제네시스 라인업에 쓰일 쿼드램프가 적용됐지만, 가장자리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헤드램프가 ’ㄷ‘자 형태를 띄고 있다. 실제 양산모델에 적용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다소 젊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위해 GV80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헤드램프 내부그래픽은 상하단 각각 두 개의 램프가 자리 잡고 있으며, 주간주행등은 GV80처럼 수평이 아닌 'ㄷ‘자 형태의 헤드램프 아웃라인을 따라 'C’자 형태로 위치했다.

프론트 범퍼는 예상도와 비교적 많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GV70 예상도는 현행 G70의 범퍼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했지만, 스파이샷에 포착된 테스트카의 전면 범퍼디자인은 GV80와 유사하면서도 보다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링이다.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이어 측면부는 예상도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스파이샷과 비교해도 크게 어색하거나 다른 점이 없기 때문에 측면 디자인이 양산모델과 가장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네시스 GV70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 측면부는 후륜구동 특유의 프로포션과 차체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SUV 루프라인이다. 전형적인 SUV 스타일의 GV80과 달리 GV70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적용됐으며, 마치 포르쉐 ‘마칸’을 연상케 한다.

또 GV70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독특한 윈도우 라인(DLO) 디자인이다. 윈도우 크롬몰딩 라인이 A필러에서 시작해 상단은 C필러에서 아래로 꺾여 쿼터글래스 하단을 감싸면서 D필러로 이어진다.

형태만 놓고 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윈도우 라인과 유사하지만, 쿠페형 실루엣을 지닌 만큼 전혀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곡선미가 상당히 돋보이며, 과거 포르쉐 ’928’이 떠오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측면부는 후륜기반 특유의 역동적인 프로포션과 긴 보닛,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부드러운 쿠페형 루프가 인상적이다.

아울러 측면 캐릭터 라인도 GV80보다 더욱 역동적이고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2열 도어손잡이를 지나 테일램프 아래로 떨어지는 드로핑 라인이 적용돼 훨씬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네시스 'GV70 예상도' (상),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하)
제네시스 'GV70 예상도' (상),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하)

후면부도 제법 신빙성 있어 보인다.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은 역시 테일램프 디자인이다.

GV70 예상도에서 테일램프 디자인은 가장자리에 전면 헤드램프처럼 통합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테일게이트 안쪽은 두 줄로 나뉜 쿼드램프가 적용됐다. 내부그래픽도 ‘ㄷ’자 형태의 미등과 중간에 브레이크등 또는 방향지시등이 배치됐다.

스파이샷에서도 테일램프 부분의 차체 금형 형상으로 보아 동일하게 적용될 수고 있고 반대로 중간에 차체 바디컬러와 동일한 띠를 둘러 쿼드램프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이외에 테일게이트 중앙에 제네시스 엠블럼이 위치했는데,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신차 라인업에 엠블럼이 아닌 ‘GENESIS' 레터링을 적용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다르게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범퍼디자인과 하단에 위치한 번호판, 후방 리플렉터(반사판), 리어 디퓨저, 범퍼 하단 양 끝에 배치된 세로형 5각 듀얼 머플러 등은 스파이샷과 동일하다.

이외에 완만한 쿠페형 루프라인 및 독특한 후면 실루엣이 돋보이며, GV80와 다른 스포티한 매력을 자아낸다.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제네시스 'GV70 프로토타입'

전체적으로 제네시스 GV70는 전형적인 SUV가 아닌 도심형 크로스오버 스타일링을 자랑하며, 역동적인 비율과 낮은 무게중심, 스포티한 디자인 등을 봤을 때 제네시스 SUV 라인업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고성능 SUV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워트레인은 현행 제네시스 G70의 2.0L 가솔린 터보엔진과 V6 3.3L 가솔린 터보엔진, 2.2L 디젤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될 가능성이 높지만, GV80에 적용될 2.5L 가솔린 터보엔진과 직렬 6기통 3.0L 디젤엔진 탑재 여부도 배제할 수 없다.

제네시스 GV70는 메르세데스-벤츠 GLC와 BMW X3, 아우디 Q5, 볼보 XC60 등과 국내 프리미엄 중형 SUV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제네시스 GV70는 오는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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