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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타타그룹, 재규어랜드로버 파트너 필요하지만 매각은 않겠다.

  • 기사입력 2019.10.16 18:0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타타그룹의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Natarajan Chandrasekaran)회장은 최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재규어 랜드로버를 절대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재규어랜드로버의 실 소유주인 인도 타타그룹이 파트너를 찾고 있지만 회사 자체를 매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타타그룹의 나타라잔 찬드라세카란(Natarajan Chandrasekaran)회장은 최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재규어 랜드로버를 절대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는 우리에게 핵심 사업이다. 수익면에서 보면 자동차는 우리 회사의 가장 큰 비즈니스부문”이라고 밝혔다.

타타모터스는 지난 2008년 포드자동차로부터 세단부문의 재규어와 SUV 부문의 랜드로버를 인수했다.

두 브랜드는 인 수 초기에는 글로벌시자에서 판매량을 늘려 왔으나 최근들어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JLR은 25억 파운드 규모의 적자를 기록,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줄이는 작업에 들어갔다.

게다가 타타자동차 사업부문도 인도 자동차시장의 침체로 곤경에 처해 있다.

찬드라세카란회장은 자동차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ㅈ규어 랜드로버는 특히, 차량 품질과 딜러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중국에서의 매출액이 지난해 50% 감소에서 올해는 다소 개선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확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것, 어떻게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지난 2년 동안 자본지출이 운영 중인 현금흐름을 앞질렀다.

찬드라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이같은 흐름을 뒤집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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