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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입 한 달 앞둔 그랜저, 재고처리 위해 10% 할인 판매

  • 기사입력 2019.10.11 15:3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그랜저의 남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10%의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신형 모델이 투입될 그랜저의 남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파격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현대 세일즈 페스타(H–Sales Festa)’를 통해 그랜저 가솔린 모델을 구입할 경우 10%의 할인과 1.25%의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8%를 할인해준다.

최상위 트림 기준으로 그랜저 3.0 가솔린 모델은 387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19만원의 할인액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파격적인 할인으로 그랜저는 지난 10일까지 5천여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은 기간 2천여대가 더 판매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달에 총 7천여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대차가 이같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부분변경 모델 투입을 앞두고 남은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내달 중순 신형 그랜저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 2016년 11월에 공개된 6세대 모델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가 녹아들어 쏘나타처럼 파격적인 디자인을 보여줄 전망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반과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버튼식 기어 변속기 등이 장착되며, 뜬금없이 위치했던 아날로그 시계 등 호불호가 크게 나뉘던 센터페시아를 새롭게 디자인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형 쏘나타에서 선보였던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으로 운전자 보조시스템뿐만 아니라, 빌트인 캠, 디지털 키와 같은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 등 각종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다.

파워트레인은 K7 프리미어처럼 기존 2.4 가솔린 엔진이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엔진으로, 3.0 가솔린 엔진은 3.3 가솔린 엔진으로 대체된다. 여기에 3.0LPI 모델과 2.4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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