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강화한다.

7일(현지시간) 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 통신사 보다폰 아이디어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 제휴에 따라 기아차는 보다폰의 자동차 사물인터넷 솔루션(IoT)을 음성통화, 3G/4G 데이터, SMS, 보안 APN 서비스, API 통합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eSIM과 결합해 인도 시장에 강력한 커넥티드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셀토스 운전자는 기아차의 UVO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더욱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UVO 커넥티드카 시스템은 위치,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편의성, 차량 관리 등 총 5가지 섹션 37개의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섹션에 따라 제공되는 스마트 기능으로는 도난 차량 추적, 차량 위치 공유, 내 차 찾기, AI 음성 명령, 공조 장치 및 엔진 시동/정지 원격 조정 등이 있다.

마노하르 바트 기아차 인도법인 부사장은 이번 제휴에 대해 “인도 최고의 통신 서비스 업체인 보다폰 아이디어와 제휴해 셀토스에서 UVO 커넥티드 시스템의 원활한 연결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UVO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