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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법인, 닛산차 출신 임원 또 영입...딜러 네트워크 전략 담당

  • 기사입력 2019.10.04 14:31
  • 최종수정 2019.10.04 14:3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 미국지역 딜러 개발 담당 이사로 영입된 닛산차 출신 로버트 그래프튼(Robert Grafton) .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일본 닛산자동차 출신 임원을 또 영입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법인은 딜러 개발 담당 이사로 로버트 그래프튼(Robert Grafton) 전 인피니티 딜러 네트워크 전략 담당 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래프튼 이사는 닛산 북미법인에서 20년 이상을 다양한 영업 및 지역 리더쉽 직책을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인피니티의 딜러 네트워크 전략 담당 이사를 역임, 딜러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했다.

이후 현대차에 합류하게 된 그래프튼 이사는 소매점 대표성을 최적화하고 딜러 관계를 개선하는 등 딜러 네트워크 전략을 관리하고 구현하게 된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로버트는 경제 여건과 관계없이 인재 파악과 개발, 직원과 딜러의 참여, 수익창출과 판매량 증가 등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다“며 ”소매 판매 증가와 딜러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영업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한 닛산차 출신 임원이 늘었다.

지난 4월 현대차는 닛산차 출시의 호세 무노즈를 북미사장 겸 글로벌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

스페인 출신의 무노즈는 시트로엥, 푸조, 토요타를 거쳐 2004년 닛산 유럽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2014년에 닛산차의 북미법인장 자리에 올랐다.

5월에는 닛산차의 경상용차 판매부문과 인피니티 북미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던 랜디 파커가 미국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랜디 파커 영업담당 부사장은 현대차 북미법인의 판매전략 및 딜러관계를 포함, 미국에서의 현대차 판매 및 유통부문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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