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英 재규어랜드로버, 첨단제품개발센터. 재규어디자인스튜디오 오픈

  • 기사입력 2019.10.04 10: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 달 27일 영국 워위크셔(Warwickshire)의 게이든(Gaydon)에 영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창조개발을 위한 ‘첨단제품개발센터와 ‘재규어디자인스튜디오를 오픈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 달 27일 영국 워위크셔(Warwickshire)의 게이든(Gaydon)에 영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창조개발을 위한 ‘첨단제품개발센터와 ‘재규어디자인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첨단제품개발센터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추구하는 데스티네이션제로 미션을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건립됐다.

사회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환경보호의 의지를 담은 이 미션은 시설과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무배출(Zero Emission), 무사고(Zero Accidents), 무정체(Zero Congestion)의 미래구현을 목표로 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디자인, 엔지니어링에서 생산구매까지 전 과정을 ‘첨단제품개발센터’에 모두 통합했다.

약 400만m² 부지에 수 년 동안 약 5억 파운드를 전략적으로 투자했으며, 1만3,000명의 숙련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차세대 재규어랜드로버자동차를 개발한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의 지속가능한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의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전기차 및 차량공유(ACES) 기술이 이 시설에서 개발될 예정이다.

게이든의 새로운 시설은 영국에서 가장 높은 지속가능성을 갖춘 건물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최대 20%의 에너지가 건물지붕에 설치된 3,000m²의 광전태양열 판넬로부터 공급되며, 나머지는 100%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확보된다.

50,000m²가 넘는 혁신적인 작업공간이 추가로 마련됐으며 시설은 스케치에서 전시장까지 전체 자동차개발과정에서 협업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함께 공개된 ‘재규어디자인스튜디오’는 세계 최첨단자동차디자인센터로서 선도적인 기술을 통해 창의적 디자인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재규어디자인스튜디오의 중심부에 위치한 하트스페이스 주변으로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컬러 및 소재팀과 디자인비주얼라이제이션 및 디자인테크니컬부서가 구성됐다.

새로운 ‘재규어디자인스튜디오’의 면적은 1만2,000m²로 휘틀리에 위치했던 기존 스튜디오 면적보다 약 33%가 더 확대 됐다.

동시작업이 가능한 20개의 맞춤형 클레이모델링 장비, 가상현실시스템, 11m 크기의 4K 디지털디스플레이월 등 최첨단 기술들을 적용해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첨단 소재기술분야에서도 큰 중점을 둬 컬러 및 소재팀은 신소재와 지속가능한 자원을 조사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과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컬러 및 소재팀은 차세대 개발차량을 위한 고급스러움과 질감수준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려주며, 재규어의 품질기준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