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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문진오징어축제 열린 강릉, 경포대 맛집 ‘신대게나라’에서 푸짐한 저녁식사까지

  • 기사입력 2019.10.03 19:0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주문진 맛집으로 유명한 ‘신대게나라’에서는 선주가 직접 동해에서 잡은 각종 갑각류를 찜 형태로 판매한다.
주문진 맛집으로 유명한 ‘신대게나라’에서는 선주가 직접 동해에서 잡은 각종 갑각류를 찜 형태로 판매한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10월이면 국내 방방곡곡은 행락객들로 넘쳐난다. 날씨도 딱 여행하기에 좋은 선선함이고 가을을 맞아 전국 이곳저곳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들도 볼만 하기 때문이다. 강릉에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주문진 오징어 축제를 개최하는데 맨손 오징어 잡기부터 시작해 캐릭터 밴드쇼, 버스킹 공연, 댄싱 경연대회, 가요제, 국악 공연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주문진 오징어 축제를 목적으로 가도 좋지만 강릉은 워낙 가지고 있는 관광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하다. 오대산 국립공원을 오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경포대 해수욕장과 안목 해수욕장의 잔잔한 파도와 동해안 특유의 고운 모래사장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강릉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는 오죽헌이 있는데, 신사임당의 생가로 유명하고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검은 대나무 숲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 차량으로 가더라도 1~2시간 내 도달할 수 있는 강릉이지만 KTX강릉역 개통으로 이제는 교통체증 걱정 없이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당일치기로도 적합한 여행지가 되어 점점 더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다.

강릉은 동해바다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직접 잡은 해산물이나 갑각류를 파는 식당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문진 맛집으로 유명한 ‘신대게나라’에서는 선주가 직접 동해에서 잡은 각종 갑각류를 찜 형태로 판매한다. 선주가 직접 잡고 바로 판매 하니 중간 유통 마진이 없어 가격은 저렴하고 신선도는 높은 상태로 즐길 수 있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의 선주가 잡은 대게와 각종 갑각류들은 대형 갑각류 창고에 전용 관리 되며 노량진수산시장이나 강구항, 가락시장 등으로 유통되고 있을 만큼 퀄리티가 좋은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경포대 맛집 ‘신대게나라’ 매장 1층에서는 손님이 직접 먹을 갑각류를 고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 비치되어 있어 이목을 끈다. 크기와 상태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으며 직수입해 판매하는 킹크랩, 랍스터 등도 만날 수 있다. 메인 메뉴는 역시 갑각류 찜이지만, 점심에는 오징어물회화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물회, 전, 모듬회스끼, 해물스끼, 오징어순대, 튀김 등 열 가지가 넘는 스끼다시가 제공되는데 무엇보다도 이 집의 인기 비결은 테이블 마다 놓여 있는 개별 인덕션이다. 자리에서 계속 데우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를 마칠 때까지도 은은한 온기가 유지되는 게찜을 즐길 수 있다.

강릉 횟집 ‘신대게나라’의 예약 문의나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번호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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