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NX4)’ 예상도', 넥쏘. 벤츠 EQC 판박이
'이것이 현대차 투싼 풀체인지(NX4)’ 예상도', 넥쏘. 벤츠 EQC 판박이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09.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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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 풀체인지(프로젝트명 NX4)'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현대차의 준중형 SUV ‘투싼 풀체인지(프로젝트명 NX4)'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 풀체인지(프로젝트명 NX4)'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신형 투싼은 지난 2015년 현행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그동안 해외에서 위장막 프로토타입 모델의 주행 테스트 모습이 포착돼 왔다.

이번에 공개된 예상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신형 쏘나타와 같이 호불호가 나뉠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앞서 현대차가 선보였던 컨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차 '넥쏘', 메르세데스-벤츠 'EQC', 현대차 '르필루즈 컨셉트', 현대차 '그랜드마스터 컨셉트'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차 '넥쏘', 메르세데스-벤츠 'EQC', 현대차 '르필루즈 컨셉트', 현대차 '그랜드마스터 컨셉트'

특히, 예상도를 살펴보면 수소전기차 넥쏘 디자인을 연상케 하며, 또 최근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순수 전기 SUV ‘EQC’의 전면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로 통합한 형태의 아웃라인이 상당히 유사하다.

그중 전면부 디자인이 유독 닮았다. 디테일하게 보면 현대차가 ‘2018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르 필 루즈(HDC-1 Le Fil Rouge)' 컨셉트와 '그랜드마스터(HDC-2 GRANDMASTER Concept)'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지만, 날카로운 램프가 넥쏘를 닮았고, 그릴과 램프를 아우르는 형태는 메르세데스-벤츠 EQC의 그것이 떠오른다.

먼저 헤드램프는 현재 현대차 SUV 라인업인 베뉴-코나-넥쏘-싼타페-팰리세이드처럼 위아래로 분리된 컴포지트 헤드램프가 동일하게 반영된다. 그동안 현대차 SUV 라인업 중 투싼이 유일하게 다른 얼굴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디자인이 일관성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NX4)' 프로토타입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NX4)' 프로토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캐스캐이딩 그릴 형태가 아닌 역삼각형의 아웃라인으로 변경됐으며, 그릴 내부의 기하학적인 패턴까지, 르 필 루프 컨셉트와 상당히 닮았다. 또 그릴 좌우에는 슬림한 주간주행등이 위치하며, 앞서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히든라이팅’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론트범퍼 하단에는 가로로 와이드 한 공기흡입구가 위치했다. 특히, Wide&Low(낮고 넓은) 디자인으로 시각적으로 보다 넓고 안정적이며, 제법 공격적인 형상의 헤드램프 디자인 등 전반적으로 쉐보레 ‘블레이저’가 연상되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전면부는 그동안 현대차가 출시한 그 어떤 SUV 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날렵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NX4)' 프로토타입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NX4)' 프로토타입

이어 측면부는 현행 싼타페 TM과 팰리세이드의 모습과 유사한 분위기다.

휠 하우스 형태는 현행 모델처럼 라운드형태가 아닌 각을 살려 보다 SUV다운 강인한 분위기를 강조했고, 최근 SUV 디자인의 트렌드이자 보다 역동성을 위해 음각의 휠아치 라인을 그려 넣은 것도 인상적이다.

전면 범퍼와 휠하우스, 로커패널에는 클래딩(검정 플라스틱 몰딩)이 적용됐다. 특히, 사이드스커트까지 넓은 면적의 클래딩이 돋보인다.

특히, 측면 실루엣을 살펴보면 현행 투싼처럼 뒤로 갈수록 벨트라인과 리어범퍼를 치켜 올린 스포티한 프로포션(비율)을 이어받았다. 측면 DLO(윈도우 라인)도 비슷하지만 D필러를 가린 것으로 보아 쿼터글래스의 면적과 형상이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라인은 앞바퀴 펜더에서 시작해 상승하는 벨트라인을 따라 테일램프 또는 테일게이트 리드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사이드미러는 최근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신차에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를 적용하고 있는데 반해 투싼은 A필러에 붙어 있는 일반적인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휠은 신형 쏘나타, 베뉴와 비슷한 바람개비 형태의 디자인이다.

신형 투싼은 이전보다 전장 및 휠베이스가 길어지며, 2열 공간과 적재공간 등 전반적인 실내 활용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NX4)' 프로토타입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NX4)' 프로토타입

후면부 예상도는 없지만, 스파이샷을 토대로 살펴보면 리어글래스의 면적이 보다 작고 완만하게 누워있는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전체적으로 힙업이 된 듯한 치켜 올려진 리어범퍼가 인상적이며, 테일램프도 한층 슬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범퍼 하단의 디퓨저 형상은 스포티한 범퍼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고 머플러는 히든타입이지만 향후 노출형 또는 범퍼 일체형 듀얼머플러가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전체적으로 후변부는 전, 측면과 달리 위장막으로 꼼꼼히 가려 자세한 디자인을 살펴보기 어렵다.

신형 투싼의 파워트레인은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외신에서는 1.6L 터보 디젤엔진과 1.6L T-GDi 가솔린, 2.0L 가솔린, 2.5L 세타3 가솔린 엔진을 비롯한 신형 쏘나타처럼 2.0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N라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 기술 설명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 기술 설명

하지만 최신 CVVD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에 DCT가 탑재가 가장 유력하다.

현대·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 기술은 엔진의 작동 조건에 따라 흡기 밸브가 열려있는 기간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엔진의 성능(4%)과 연비(5%)를 동시에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배출가스(12%)까지 줄여준다.

이 엔진은 앞서 출시된 신형 ’쏘나타 센슈어스(DN8)’에 가장 먼저 탑재됐으며, 향후 현대·기아차의 K5와 스포티지, 아반떼 등 주력모델에 잇달아 탑재될 전망이다.

현대차 신형 투싼은 북미시장에서 기아차 스포티지,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SUV, 토요타 RAV4, 혼다 CR-V, 마쯔다 CX-5, 쉐보레 이쿼녹스, 스바루 포레스터, 닛산 로그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차세대 투싼은 오는 2020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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