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선한 가을에 들르기 좋은 안면도 갈만한곳…간장게장 맛집 ‘일송꽃게장백반’ 인기

  • 기사입력 2019.09.24 14:5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9월은 가을의 초입으로 등산, 자전거 등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본격적으로 스포츠를 하기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는 기분으로 나들이를 즐기고 싶다면 가까운 태안 안면도가 제격이다. 서해 바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안면도는 수도권에서도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안면도에는 해안선을 따라 14곳에 달하는 해수욕장이 늘어서 있다.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알려진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해 바람아래해수욕장, 방포해수욕장 등 제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좋지만 선선해진 이맘때 여유롭게 바닷길을 걸으며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썰물이 되면 드러나는 갯벌에서 조개나 게, 고동 등의 해산물을 줍는 갯벌 체험 또한 서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묘미다. 곳곳의 어촌마을에서는 청정 갯벌의 생태체험과 함께 바다낚시 등 다양한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 좋다.

그외에도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힌다는 석양, 1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적송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이 안면도에서 갈만한곳으로 꼽히며 방포항, 백사장항, 영목항, 패총박물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안면도에서는 독특한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는데 바로 안면도의 특산품인 꽃게를 이용한 꽃게장이다. 안면도에서 꽃게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일송꽃게장백반’은 감칠맛 가득한 간장게장을 선보이며 안면도 간장게장 맛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의 간장게장은 천연 육수를 베이스로 세 번 달여낸 간장을 사용해 짜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한다. 꽃게 중에서도 가장 맛이 좋다는 암꽃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재료는 안면도나 태안 인근지역의 좋은 식자재만을 사용하여 그 맛이 더욱 훌륭하다. 조미료나 방부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꽃게장과 함께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게국지 또한 안면도 맛집 ‘일송꽃게장백반’에서 별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모든 밑반찬은 뛰어난 손맛을 자랑하는 이곳의 주인장이 직접 만들어 정성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이곳의 김옥란 대표는 EBS’최고의 요리비결’에 충남 최고의 향토요리 전문가로 출연하며 인정을 받은 바 있다.

방송과 언론은 물론 KTX와 KAL 기내지, 전국의 맛집을 다룬 책자에도 빼놓지 않고 소개되며 전국구로 그 이름을 인정받고 있으며 포장과 택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