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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서 판매한 쉐보레 트랙스 10만7천대, 서스펜션 파손으로 리콜. 한국은?

  • 기사입력 2019.09.23 15: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소형 SUV 트랙스에서 서스펜션 용접이 파손돼 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소형 SUV 트랙스에서 서스펜션 용접이 파손돼 스티어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잘못 용접된 이음매가 파손, 서스펜션이 주행도중 추락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4월까지 실시한 리콜을 확대 적용한 것으로, 좌측 및 우측 전방 하부 컨트롤 암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교체하게 된다.

앞서 GM은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4월 4일까지 미국에서 판매한 트랙스 11만2,958대에 대해 같은 이유로 리콜을 실시했다.

미국에 판매되는 한국 부평공장과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 공장에서 생산, 공급되는 물량으로, 이번 결함 건이 어느 공장에서 생산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만약, 국내에서 생산된 물량이면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도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

국토부 리콜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있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NHTSA와의 협조를 통해 국내 판매차량의 해당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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