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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사로잡은 베뉴, 두 달 연속 SUV 부문 1위. 셀토스는 첫 베스트5 진입

  • 기사입력 2019.09.19 17: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베뉴가 지난 8월 인도에서 9,342대가 판매, 7월(9,585대)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SUV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베뉴가 인도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베뉴의 인도시장 판매량은 9,342대로 지난 7월(9,585대)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SUV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5월부터 판매를 인도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 베뉴는 인도 자동차시장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면서 올해 누적 판매량이 3만6,00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271대로 부동의 1위를 지켰던 마루티 스즈키의 비타라 브레자는 베뉴에 밀리면서 7,109대에 그쳐 3위로 밀려났고, 대신 같은 회사 에르티가가 전년 동기대비 배 이상 늘어난 8,391대를 기록했으나 베뉴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기아자동차의 첫 현지 생산 모델인 신형 셀토스는 지난 8월 판매량이 6,236대로 4위에 오르면서 두 달 만에 베스트5에 진입했다. 7월부터 인도 판매를 시작한 셀토스는 누적 판매량 8,549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94대로 비타라 브레자에 이어 2위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던 현대 크레타는 6,001대에 그치면서 5위로 내려 앉았다.

이 외에 지난해 3위였던 토요타 이노바는 4,796대로 6위로, 4위였던 마힌드라 볼레로는 3,327대로 7위, 포드 에코스포츠는 2,882대로 8위, 마힌드라 스콜피오, XUV300이 2,862대와 2,532대로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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