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쑥날쑥’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8월 2.4% 줄어든 7만1천여대
‘들쑥날쑥’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8월 2.4% 줄어든 7만1천여대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9.09.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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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이 들쑥날쑥하다.

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8월 신차 등록대수는 107만4,169대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

현대기아차는 2.4% 줄어든 7만1,07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1.9% 줄어든 4만809대, 기아차가 3.2% 감소한 3만261대를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기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3월에 판매가 감소하며 1분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월과 5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회복하는 듯했으나 6월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7월에는 판매량을 전년동월대비 4.9% 늘리며 반등을 예고하는 듯했으나 지난달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같이 판매량이 매월 들쑥날쑥했지만 누적판매량(1~8월)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어난 71만5,589대로 나타났다.

남은 기간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지 않는 이상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8.0% 줄어든 29만5,627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14.0%, 아우디가 9.1%, 포르쉐가 17.8% 감소했다.

같은 국적의 BMW그룹은 미니가 5.1% 늘렸으나 BMW의 판매량이 8.4% 감소함에 따라 상승세를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다임러그룹은 22.1% 늘어난 7만4,050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13.2%, 스마트가 2배가량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엥그룹은 전년동월대비 5.4% 줄어든 15만1,934대를 기록했다. 푸조가 3.4%, 오펠(복스홀 포함)이 6.9%, 시트로엥이 8.1% 줄었다.

르노그룹의 지난달 판매량은 다시아, 라다, 알파인의 상승세에도 르노브랜드가 38.0% 감소함에 따라 2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FCA그룹은 란시아(크라이슬러 포함)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부진으로 26.5% 줄어든 5만4,101대를 판매했다.

일본의 토요타그룹은 전년동월대비 0.2% 늘어난 5만3,650대를 기록했다. 토요타가 1.1% 줄었으나 렉서스가 25.2% 늘린 것이 주효했다.

반면 닛산은 47.5% 줄어든 2만3,494대에 그쳤으며 마쯔다, 미쓰비시, 혼다는 10%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10.6% 줄어든 9.178대를, 볼보자동차는 8.7% 늘어난 1만6,959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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