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보다 우월한 폭스바겐 전기차 ‘ID. 3‘, 국내 2021년 초 상륙 예상
코나 EV보다 우월한 폭스바겐 전기차 ‘ID. 3‘, 국내 2021년 초 상륙 예상
  • 최태인 기자
  • 승인 2019.09.1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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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지난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ID. 3'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이 지난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ID. 3'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10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차세대 전기차 ‘ID. 3'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일렉트릭 포 올(Electric For All)’ 전략을 발표, 전기차 라인업 ‘ID. 패밀리’를 통한 전기차 대중화를 선언한바 있으며, 폭스바겐 ID. 3가 그 시작이자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3는 전기차 고유의 역동적 드라이빙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린 모델로, 폭스바겐의 전기차 모듈형 플랫폼인 MEB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3'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3'

ID. 3는 최대 150kW(약 20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탑재하고 45, 58, 77kWh 3종류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하며, 최고속도 160km,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8초 이내에 도달한다.

더불어 배터리에 따라 WLTP기준 330km부터 최대 55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00kWh 충전설비를 활용할 경우 30분 충전으로 약 290km(WLTP 기준)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을 갖췄다. 또 ID. 3의 8년/16만km 배터리 보증도 큰 매력이다.

폭스바겐 ID. 3는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한 가격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더불어 최근 국내시장에서도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에 대한 수요과 관심이 늘고 있는 만큼 폭스바겐 ID. 3의 국내 출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포트폴리오
지난달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포트폴리오

앞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달 '폭스바겐 써머 미디어 나이트'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20년 이후 ID시리즈 전기차 2종을 국내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2~3년 내에 해치백과 세단, SUV 모든 세그먼트를 커버하면서 디젤과 가솔린, 전기차 등 전 방위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도 각 수입차 브랜드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폭스바겐 ID. 3는 늦어도 오는 2021년에는 국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기아차 '니로 EV'

또 폭스바겐 ID. 3가 국내 출시될 경우 전반적인 크기와 성능, 가격대가 비슷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니로 EV’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를 비교하면 폭스바겐 ID. 3가 중간 레벨 58kWh 기준 420km로 코나 일렉트릭 406km, 니로 EV 385km보다 우수하다.

아울러 폭스바겐 ID. 3의 가격대도 공격적이다. 폭스바겐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ID. 3 양산 모델의 기본 가격을 3만 유로(약 3,940만 원) 이하(독일 기준)로 책정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같은 가격의 실현은 폭스바겐의 전략적 접근 및 대량생산 전략 등이 어우러져 가능해졌다.

특히, 각국 정부 보조금 등 혜택이 반영될 경우 약 2천만 원 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다소 파격적인 가격이다.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3'
폭스바겐 순수전기차 'ID. 3'

현재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4,650만∼4,850만 원, 기아차 니로 EV가 4,780만 원∼4,980만 원으로 국고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각각 3천만 원 중 후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인기가 높은 폭스바겐 ID. 3 중간 레벨 58kWh가 약 34,000유로(한화 약 4,970만 원)의 가격대인 점을 고려하면 국내 판매가격은 국고 보조금을 받을 경우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ID. 3의 본격 양산은 오는 11월부터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진행되며, 11월 생산 개시된 물량의 고객 인도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ID. 3의 국내 출시일정과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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