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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 명인의 문경 새재 맛집, 현지인 40년 전통 ‘임꺽정가든’

  • 기사입력 2019.09.11 09:1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청정 고장으로 이름난 문경은 옛날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오가던 과거길, 문경새재로 가장 유명하다. 과거 선비들의 여정에 어우러진 풍경은 사계절 눈이 오건 비가 오건 저마다의 운치를 자아내며 오늘날 현대인들의 힐링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새재는 여행객들에게 문경을 대표하는 명소임은 물론 현지인들 사이에도 지역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다. 외지에서 손님이 오면 자랑스레 소개하는 필수코스이며 봄과 가을에는 문경 사과축제, 오미자축제, 도자기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화합의 장이기도 하다.

문경새재는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이 자리해 굵직한 작품들의 배경이 됐다. 지금까지 육룡이 나르샤, 태조 왕건, 해를 품은 달 등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사극이 이곳에서 촬영했고 최근에도 신작 촬영이 이어지며 여전히 많은 드라마 팬들이 방문한다.

이처럼 문경새재는 트레킹, 축제, 드라마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따라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 동시에 문경새재 근처에는 여행객들의 구미를 당기는 문경 맛집도 자리하고 있다. 현지인도 추천하는 40년 전통의 손두부 맛집 ‘임꺽정가든’이 그곳이다.

두부음식으로 내공이 깊은 명인의 손맛으로 우리 콩만을 사용하여 구수한 두부를 만들어 내는 이곳에서는 흔치 않은 전통 집두부를 만날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자연식 버섯전골과 소고기 전골은 두부를 비롯해 직접 공수한 좋은 재료만을 사용한다. 이 덕분에 맛과 영양이 뛰어남은 물론이다.

건강을 생각한 웰빙 메뉴로 능이버섯전골, 손두부전골, 더덕구이, 두부두루치기 정식 등도 두루 인기가 많다. 자연 내음으로 가득한 문경새재를 걷고 난 후 든든하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는 문경에서 가볼만한곳의 으뜸인 문경새재에서도 손꼽히 맛으로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았다.

주요리뿐만 아니라 깔끔한 반찬 역시 내공의 맛을 자랑한다.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을 비울 정도라고 단골들은 말한다. 현지 사람들도 즐겨찾는 곳으로 각종 모임이나 회식, 단체 식사 계획에도 알맞다.

뛰어난 음식 맛과 더불어 넓고 쾌적한 좌석과 주차장을 겸비해 이용객의 편의까지 생각한 ‘임꺽정가든’은 대표적인 문경새재 맛집으로 자리하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 여행에는 지역민도 인정하는 로컬 맛집에서 건강 식도락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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