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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X6, X1등 신차 7종 공개...첨단 신기술. 비전 제시

  • 기사입력 2019.09.05 18:13
  • 기자명 최태인 기자
BMW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운전의 즐거움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신 모델들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BMW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운전의 즐거움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신 모델들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BMW가 오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운전의 즐거움의 미래(the future of driving pleasure)’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신 모델들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BMW의 넘버원 넥스트(NUMBER ONE> NEXT) 전략의 핵심 영역인 디자인, 자율 주행, 커넥티드 기술, 전기화 및 관련 서비스 분야(D+ACES)에서의 혁신적인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라인업의 모델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먼저, BMW는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BMW 콘셉트 X6(BMW Concept X6) 에 이어 12년이 지난 2019년, 같은 장소에서 X6의 3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신형 'X6'
BMW 신형 '뉴 X6'

뉴 X6는 BMW X 패밀리 특유의 민첩성과 다재다능함에 매력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선명한 라인, 대담하게 조각된 표면과 더욱 역동적인 비율을 통해 다이내믹하면서도 위엄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스포티한 매력과 함께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뉴 X6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12.3인치의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Live Cockpit Professional)이 기본 제공되며, 음성으로 차량 조작 및 제어가 가능한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보온 및 보냉 기능을 갖춘 차량용 컵홀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 엠비언트 에어 패키지, 바워스 & 윌킨스(Bowers & 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새로운 BMW 뉴 X6는 2019년 11월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BMW '뉴 1시리즈'
BMW '뉴 1시리즈'

이어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BMW 뉴 1시리즈는 전 세대의 성공 계보를 이어갈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성능, 혁신적인 주행 보조 기술 및 편의 기능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이번 3세대 1시리즈에는 BMW의 최신 전륜구동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돼 BMW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첨단 섀시 기술 및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이 탑재돼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서는 전례 없는 민첩성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하며,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적용해 BMW 120d xDrive는 최대 190마력, BMW M135i xDrive는 동급 최대출력인 306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유럽기준)

BMW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8시리즈 그란 쿠페'

BMW 뉴 8시리즈 그란 쿠페는 탁월한 성능과 화려한 디자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대거 적용했다.

특히, 독특한 차체 비율과 역동적인 라인을 갖추고 있는 뉴 8시리즈 그란 쿠페는 측면과 후면 디자인에서 다른 8시리즈 모델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이러한 대담하고 럭셔리한 디자인 특성은 실내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모든 좌석에서 럭셔리 스포츠카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죽으로 마감된 계기판과 도어 숄더, 일체형 헤드레스트가 장착된 스포츠 시트, 베르나스카 가죽 트림, 그리고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4존 자동 온도조절장치 등은 뉴 8시리즈 그란 쿠페에만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뉴 M8 쿠페', '뉴 M8 컨버터블'
BMW '뉴 M8 쿠페', '뉴 M8 컨버터블'

또 BMW가 공개하는 뉴 M8 쿠페와 뉴 M8 컨버터블은 BMW 럭셔리 클래스 최상위 모델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결합시킨 럭셔리 세그먼트의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이다.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4리터 고회전 V8 엔진을 탑재한 뉴 M8 쿠페와 뉴 M8 컨버터블은 최대 600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며, 일반 모델보다 훨씬 파워풀한 성능을 보여주는 뉴 M8 컴페티션 쿠페와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최대 625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유럽 기준)

고성능 엔진과 더불어 뉴 M8에는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이 탑재된 8단 M 스텝트로닉(M Steptronic) 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BMW '뉴 3시리즈 투어링'
BMW '뉴 3시리즈 투어링'

최신 세대 엔진과 최첨단 섀시 기술로 무장한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스포티한 디자인, 극대화된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혁신적인 디테일을 최적화시킨 모델이다.

특히, 넉넉한 탑승 공간 및 인테리어와 더불어 고급스럽게 개선된 실내 분위기와 새로운 조작,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다.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에는 다수의 첨단 기능 및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전 모델에 전동 테일게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끄럼 방지 레일과 독립 개방형 창문,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3존 에어컨 장치, 보조 난방장치, 하마카돈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기본 적재공간은 500ℓ이며 최대 1,510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BMW '뉴 X1'
BMW '뉴 X1'

BMW 뉴 X1은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정교해진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 옵션 및 연결성을 갖춘 프리미엄 컴팩트 SAV 모델이다.

뉴 X1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을 대폭 수정해 더욱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크기를 더욱 키운 BMW 키드니 그릴과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는 한층 강렬한 X1만의 존재감을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실내는 넉넉한 공간성을 자랑할 뿐 아니라,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다양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뉴 X1은 다양한 최신 편의 사양을 통해 편안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6.5인치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기본 제공, 네비게이션 시스템 옵션에 따라 8.8인치 또는 신형 10.25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BMW iDrive 컨트롤러 또는 음성제어, 디스플레이 터치 등을 통해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역시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

BMW 비전 M 넥스트(BMW Vision M NEXT)는 지난 6월, 독일 뮌헨 BMW 벨트(BMW Welt)에서 개최된 #넥스트젠(NEXTGen)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BMW 비전 M 넥스트는 지능형 기술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모델로, BMW M 브랜드의 전기화에 대한 미래를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BMW 비전 i넥스트가 주로 이즈(EASE) 모드에서의 주행 경험을 시연하며 자율주행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었다면, BMW 비전 M NEXT는 운전자가 직접 주행하는 부스트(BOOST) 모드에서의 주행 경험에 더 중점을 두고, 운전의 즐거움을 높이는데 어떤 식으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전형적인 스포츠카 비율과 낮은 차체, 쐐기형 실루엣, 걸윙 도어,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BMW 비전 M 넥스트는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역동적인 성능, 지속 가능한 주행의 즐거움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으며,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운전자 중심의 실내는 변화하는 주행 상황에 맞춰 필요한 주행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가 오직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BMW는 다양한 전기화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e-모빌리티의 선두 브랜드로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전기 이동성의 미래 전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BMW 그룹은 BMW X3, BMW X1, BMW 3시리즈 투어링의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모델과 순수 전기차 MINI 쿠퍼 SE를 포함 2020년부터 전기구동 시스템을 갖춘 모델들을 다수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까지 총 25종의 전기화 모델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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