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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올레시장, 현지인이 극찬한 터줏대감 맛집 ‘우리집 흑돼지’ 들러볼까

  • 기사입력 2019.09.05 15:44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대표적으로 제주 시장 중 하나인 서귀포 올레시장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도 터줏대감이 운영하는 고깃집 ‘우리집 흑돼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제주 시장 중 하나인 서귀포 올레시장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도 터줏대감이 운영하는 고깃집 ‘우리집 흑돼지’가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1순위 관광지로 자리잡은 제주는 쉴 새 없이 북적인다. 섬이라 기후에 따른 활동의 제약도 많지만 그러면 또 그런대로 제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제주를 자주 찾는 단골 여행객들의 설명이다.

섬 전체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제주를 즐기는 방법도 각양각색 다양해지는 가운데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단연 현지 맛집이다. 이는 제주뿐만 아니라 최근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키워드 중 하나이다.

관광객, 여행객을 공략한 인위적인 게 아니라 현지 사람들의 오랜 인정을 받으며 고장의 특색을 나타내는 식당이 타지에서 찾는 이들에게도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오랜 경력의 노포,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 요리, 현지인들의 일상 맛집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에서는 도민들이 즐겨찾는 시장 내에서 이같은 현지 맛집을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제주 시장 중 하나인 서귀포 올레시장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도 터줏대감이 운영하는 고깃집 ‘우리집 흑돼지’가 있다.

보통 생각하는 고깃집의 분위기와 차별화한 깔끔하고 깨끗한 모습을 자랑하는 이곳은 쾌적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현지 가족, 모임 식사 손님이 주를 이룬다. 또 최근에는 여행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SNS상에도 자주 등장한다.

올레시장 구경 후 흑돼지 고기집을 찾거나 맛깔난 별미 안주로 술 한잔을 기울이기에도 좋은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이다. 신선한 고기를 공수해 적절한 두께와 칼집을 내 씹는 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며,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잡혀 있어 촉촉하고 고소함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흑돼지는 물론 오돌뼈와 돼지껍데기도 별미이다. 한번 먹어본 이들은 이 안주를 찾아 일부러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모든 식사에 함께 나오는 밑반찬 역시 정갈하고 손맛이 살아 있어 먹는 즐거움을 준다.

서귀포 흑돼지 맛집으로 이중섭거리,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아랑조을거리 등 주변 명소와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며 근처 호텔에서 찾기에도 편하다. 현지인이 극찬하고 제주 토박이가 운영하는 흑돼지 전문점 ‘우리집 흑돼지’에서 현지의 참맛을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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