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형 K7 출시 2개월 만에 엔진 결함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9.09.05 12:46
  • 최종수정 2019.09.05 16:4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기아차 K7 프리미어가 판매 개시한지 2개월 만에 엔진문제로 리콜에 들어갔다.
기아차 'K7 프리미어'가 판매 개시한지 2개월 만에 엔진문제로 리콜에 들어갔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차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가 판매 개시한지 2개월 만에 엔진문제로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포드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6개 차종 2만5,6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K7(YG) 프리미어차량 5,729대는 엔진 인젝터 끝단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볼의 제조불량으로 연료가 과분사 돼 시동지연, 울컥거림 및 주행 중 간헐적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기아차 K7프리미어, K5 리콜 내용
기아차 K7프리미어, K5 리콜 내용

아울러 지난 2015년 하반기 생산된 K5(JF) 1만4,357대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부위가 손상돼 브레이크 부스터(제동력을 증대시키는 배력장치)의 작동압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 무거움 및 제동성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차 K7프리미어와 K5는 오는 6일부터 기아차 오토큐(AUTO Q)에서 인젝터 교환 및 ECU 업그레이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 '베리 뉴 티볼리'

이어 쌍용차 티볼리 4,494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티볼리는 정차 후 출발 시 비정상적인 신호로 점화시기가 지연돼 출발지연현상 등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신형 코란도 51대의 경우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하고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할 예정이다

티볼리 역시 오는 6일부터 쌍용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 ‘퓨전(Fusion)‘
포드 ‘퓨전(Fusion)‘

아울러 포드코리아의 ‘퓨전(Fusion)‘ 등 2개 차종 1,002대는 운전석 및 조수석 좌석의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케이블 결함으로 차량 충돌 시 승객의 신체를 단단히 잡아주지 못해 부상이 증가될 위험성이 확인됐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결함시정에 들어간다.

포드 링컨차종도 6일부터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 서비스센터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아차, 쌍용차, 포드/링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쌍용차 '티볼리', '코란도', 포드 '퓨전' 리콜 내용
쌍용차 티볼리, 코란도, 포드 퓨전 리콜 내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