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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N TCR’,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출전 첫해 종합우승...올 시즌 석권

  • 기사입력 2019.09.02 10:4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정식출전 첫해에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정식출전 첫해에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모터스포츠가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정식출전 첫해에 종합우승과 준우승, 3위까지 휩쓸며 올 시즌 대미를 장식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Bangsaen StreetCircuit)'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시즌 종합순위 1, 2, 3위를 석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i30 N TCR은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개최된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5~7월 중국 3연전과 마지막 태국 경기까지 올 시즌 TCR 아시아 전 대회 우승과 함께 종합우승까지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BangsaenStreet Circuit)'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경주 모습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BangsaenStreet Circuit)'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경주 모습

이번 태국 방센 대회에는 직전대회까지 최상위권 성적을 달리고 있던 팀들 위주로 참가했으며, 폭스바겐 ‘골프 GTI TCR’와 아우디 ‘RS3 LMS TCR’ 등 총 11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i30 N TCR’은 결승1에서 1위(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와 2위(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 3위(가오 화양∙유라시아 모터스포트)를, 결승2에서도 1위(디에고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 2위(페페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3위(루카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를 차지해 두 번의 결승 모두 포디움을 휩쓸었다.

이로써 올 시즌 TCR 아시아 최종순위는 ‘리키몰리 팀 엥슬러(Liqui Moly TeamEngstler)’가 419점으로 종합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Solite Indigo Racing)’팀이 214점으로 종합 2위, ‘유라시아 모터스포트(EurasiaMotorsport)’팀이 156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해 i30 N TCR로 출전한 팀이 종합 1~3위 모두 휩쓸었다.

‘i30 N TCR’이 경기에 앞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출전을 알리는 모습
‘i30 N TCR’이 경기에 앞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출전을 알리는 모습

종합 4위(125점)는 골프 GTI TCR로 출전한 ‘폭스바겐 팀 웨팅어(VolkswagenTeam Oettinger)’로 1위 팀 ‘리키몰리팀 엥슬러(Liqui Moly Team Engstler)’와 점수 차이가 무려 294점이나 났다.

마지막 종합 5위(54점)는 아우디 RS3 LMS TCR로 출전한 ‘팀워크 모터스포트(TeamWork Motorsport)’ 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대회인 2018 WTCR 정식 출전 첫해에 종합우승을 차지해 전세계에 현대차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아시아 시리즈에서도 출전 첫해 종합우승함으로써 다시 한 번 현대차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중 중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중국 3연전서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거둬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i30 N TCR의 우수한 경주성능과 기술력을 각인시키고 현대자동차 브랜드 가치를 높인 것도 큰 성과였다”고 덧붙였다.

‘i30 N TCR(루카 엥슬러·리퀴몰리팀 엥슬러)’이 경주하고 있는 모습
‘i30 N TCR(루카 엥슬러·리퀴몰리팀 엥슬러)’이 경주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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