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서 베일벗는 BMW 신형 X6, 벤츠 GLE 쿠페 넘어설까?
프랑크푸르트서 베일벗는 BMW 신형 X6, 벤츠 GLE 쿠페 넘어설까?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8.28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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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BMW 3세대 X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몇 년간 BMW가 메르스데스 벤츠에 형편없이 밀렸던 큰 이유는 디자인의 혁신성 때문이었다.

2016년 큰 기대를 걸고 출시된 6세대 7시리즈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혹평에 지지부진하다가 올해 키드니그릴 만 50% 더 키워 부분변경 모델로 내놨고 이듬해인 2017년 출시한 7세대 5시리즈 역시 혁신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신차들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4월 국내에 상륙한 7세대 3시리즈와 플래그쉽 SUV X7은 BMW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연말에 나올 신형 8시리즈나 내달 프랑크푸르트에서 공개될 신형 X6는 BMW 디자인 혁신의 정점으로,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온 모델들이다.

하반기 첫 신모델인 신형 X6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세대 X6는 2008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첫번째 SUV 차량인 X5에서 성공을 맛본 BMW는 SUV에 쿠페 디자인을 도입, X5 쿠페 버전인 X6를 내놨다.

BMW X6는 SAV(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로 2014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현행 2세대 모델이 발표됐다.

2세대 X6가 벌써 5년을 경과하면서 올가을 3세대 신형모델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신형 X6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급 모델인 ‘M50i’에는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신 M 트윈 파워터보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새롭게 디자인된 크랭크 케이스,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V뱅크에 배치된 대용량 터보차저 채용. 최신 가변밸브 제어 및 가변 더블 바노스(VANOS) 캠축 컨트롤 탑재로 최대출력은 530마력(5500 ~ 6000rpm), 최대토크 76.5kgm(1800 ~ 4600rp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스텝트로닉이 조합됐고, 스티어링 휠에 패들 시프트가 적용됐다.

BMW 4WD인 xDrive시스템은 노면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 사이의 구동 토크를 빠르고 정확하게 배분한다.

특히, 모든 날씨와 도로 상황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고 후륜 구동 성향의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 0-100km/h 가속 4.3 초, 최고 속도는 250km/h(속도제한 작동)이다.

신형 X6는 최신 첨단 운전지원시스템이 장착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변경경고시스템의 레인체인지워닝, 차선 이탈경고시스템의 레인 디파추어 워닝 스티어링 & 레인 컨트롤 어시스트, 사이드 충돌 방지기능, 충돌회피. 피해경감 브레이크 크로스 트래픽 워닝 등이 적용됐다.

리버스 어시스트 기능도 적용됐다. 차량이 직전에 전진루트를 최대 50m까지 기억하고 동일한 루트를 다시 정확히 돌아갈 수 있다.

이 기능은 좁은 길에 들어왔을 때 안전하고 정확하게 원래의 루트로 복귀가 가능하다.

신형 X6의 차체크기는 길이 4,935mm, 폭 2,004mm, 높이 1,696mm, 휠베이스 2,975mm로 기존대비 길이는 26mm, 폭은 15mm가 커졌고 높이는 6mm가 낮아졌으며 휠베이스는 42mm가 길어졌다.

이를 통해 한층 여유있는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저중심의 존재감 있는 실루엣의 디자인을 실현했다.

신형 X7처럼 일체형 프레임으로 둘러싸인 대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모두 최신 LED기술이 적용됐다.

신형 X6는 특히, 처음으로 조명 키드니그릴이 옵션으로 적용되며, 도어 잠금장치의 ON/OFF와 연동해 키드니 그릴이 빛을 발한다.

인테리어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시기에 전하는 것을 컨셉으로 개발한 ‘BMW 운영 체제 7.0’이 도입된다.

또, 맞춤형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됐다.

신형 X6에는 베네스카(Vernasca)라는 최고급 가죽 인테리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뒷좌석은 40대20대40 3분할되며 트렁크 용량은 580리터이며, 뒷좌석을 풀 플랫하면 최대 1,530리터로 확대된다.

신형 X6는 국내에는 빠르면 내년 초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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