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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자 공생관계 아우디·BMW·다임러, 자율주행차 함께 개발한다

  • 기사입력 2019.08.23 10:39
  • 최종수정 2019.08.23 10:4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라이벌이자 공생관계인 독일의 아우디, 다임러, BMW가 자율주행차를 함께 개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아우디가 BMW그룹과 다임러AG의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파트너쉽에 참여한다.

22일(현지시간) 위츠차프트스워치 등 독일 언론들은 아우디가 경쟁사인 다임러, BMW 등과 손잡고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 BMW그룹과 다임러AG는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사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속도로 자율주행, 자동주차 기술 개발에 초첨을 맞춰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4년부터 일반 양산차에 해당 개발을 통한 기술들을 접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사에서 1,200명의 기술자들이 팀을 구성해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레벨 3 및 SAE 4 단계의 자율주행기술 개발 뿐 아니라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는 것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목표로 다양한 개별 안전 추적 시스템을 연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독일 뮌헨 운테르슐라이스하임(Unterschleissheim)에 위치한 BMW그룹의 ’자율주행캠퍼스(Autonomous Driving Campus)’와 슈투트가르트 진델핑겐(Sindelfingen)의 ‘메르세데스-벤츠 기술센터‘ 및 임멘딩겐(Immendingen)에 위치한 ’다임러 기술시험센터(Daimler Test and Technology Centre)'에서 자율주행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다른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는데 아우디가 참여할 뜻을 밝힌 것이다.

아우디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제휴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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