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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인도서 1,649만원에 판매 개시. 최악의 역풍 견뎌낼까?

  • 기사입력 2019.08.22 18:00
  • 최종수정 2019.08.22 18:0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시장 첫 모델인 셀토스의 판매를 개시했다.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기아자동차가 인도시장 첫 모델인 셀토스의 판매를 개시했다. 셀토스의 인도시장 판매가격은 1,649만원부터 2,688만원(Rs9.69lakh-Rs15.99lakh)이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셀토스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22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온라인 예약으로 주문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약 5천 대 가량을 생산했다고 덧붙였다.

셀토스 라인업은 1.4 T GDI 가솔린, 1.5 가솔린 및 1.5 VGT 디젤 엔진과 6 단 수동변속기, 7단듀얼클러치 변속기 및 6단 고급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이 중 1.4 GDI 엔진은 6단 수동 및 7단 DCT와 조합,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42Nm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1.5 가솔린 모델은 6단 수동 및 스마트 스트림 IVT와 조합,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144 Nm의 파워를, 1.5 VGT 디젤 엔진은 6단 수동 및 6단 고급 자동변속기가 장착, 115마력의 출력과 250 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지난 6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셀토스는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첫날에 6천여대가 계약된 데 이어 지난 6일 기준으로 누적 2만대를 넘어서면서 최악의 상황속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도시장은 신차수요 격감으로 마루티스즈키와 타타자동차 등 대부분의 자동차메이커들이 공장가동 중단에 들어가는 등 재고 조정에 나서고 있다.

한편, 셀토스가 생산되고 있는 아난타푸르 공장은 총 65만평 규모에 3교대 운영 시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연간 생산량을 40만대까지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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