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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 차종에 애플뮤직 탑재. 5천만 건 이상 음악을 광고없이 독보적 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19.08.22 14:54
  • 최종수정 2019.08.22 14:5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가 내달 출시 예정인 풀 전기차 타이칸에 애플 뮤직 탑재를 시작으로 전 차종으로 확대,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가 내달 출시 예정인 풀 전기차 타이칸에 애플 뮤직 탑재를 시작으로 전 차종으로 확대,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르쉐는 오는 9월 4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포르쉐 최초의 풀 전기스포츠카 '타이칸'(Taycan)에 ‘애플 뮤직(Apple Music)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타이칸에 애플뮤직을 탑재, 애플뮤직 구독이 등록된 사용자는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5,000만 건 이상의 음악을 광고 없이, 또는 수천 큐레이션된 재생 목록이나 ‘Beats1’ 라이브 스트리밍을 3 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가 있다.

포르쉐측은 이는 애플뮤직과 차량이 완전히 통합된 최초의 사례라고 밝히고 있다.

포르쉐는 애플 뮤직과 협업을 통해 타이칸 운전자들은 많은 기능과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예컨대 ‘포르쉐 음성비서'를 통해 애플 뮤직에서 음악이나 앨범, 재생 목록 및 라디오 방송국을 요청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라디오에서 들었던 음악을 바탕으로, 애플 뮤직에서 자신의 사용자 스테이션을 만들 수도 있다.

여기에 포르쉐가 엄선한 애플뮤직 한정 재생목록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내 스트리밍 데이터는 3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기 있다.

또, 신규 및 기존 포르쉐 소유자는 최대 6 개월간 애플 뮤직을 광고없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이칸에 적용된 버메스터(Burmester)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시스템을 통해 ‘Apple Digital Masters’의 스튜디오 품질 수준의 사운드를 즐길 수가 있다. ‘Apple Digital Masters’는 아티스트나 사운드 엔지니어가 의도한 대로 음악을 전해 준다.

타이칸은 애플 카플레이(CarPlay)에도 대응한다. 운전자는 아이폰을 차량과 연결, 시리(Siri) 음성 컨트롤을 이용해 운전 중 주행경로를 확인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고, 애플 뮤직을 즐길 수도 있다.

포르쉐에 따르면, 애플뮤직의 타이칸 탑재는 포르쉐와 애플사가 가치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품질 엔지니어링, 디자인, 혁신 등에 대한 공유을 위한 것으로, 타이칸에서 시작, 전 차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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