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용 유기 EL패널 공급처 삼성서 중국업체로 전환 검토
애플, 아이폰용 유기 EL패널 공급처 삼성서 중국업체로 전환 검토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9.08.22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애플이 스마트 폰 아이폰(iPhone)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유기EL패널 조달처를 삼성에서 중국 최대 패널 제조업체 BOE(북경동방과기 집단)로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애플이 자사 스마트 폰 아이폰(iPhone)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유기EL패널 조달처를 삼성에서 중국 최대 패널 제조업체 BOE(북경동방과기 집단)로 전환키로 하고 최종 조정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은 현행 아이폰 기종에 사용되는 삼성전자 제품에 비해 20% 정도 싸게 조달될 전망이다.

중국의 IT 전문가가 최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한국 LG 디스플레이에서의 조달비율 높이고 중국 BOE를 포함한 신규 거래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계형 정보 단말기인 ‘애플 워치’에 재팬 디스플레이(JDI) 제품을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공급처 다양화로 비용을 절감, 저하된 점유율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중국산 제품이 삼성만큼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BOE의 패널 사용 여부를 연말까지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중국 언론들은 한일 갈등 속에서 삼성의 일본제 부품조달이 막히는 위험에 대비하는 차원으로 분석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업계는 액정에 이어 유기EL패널에서도 중국세가 선두권을 부상, 세계 스마트폰 부품업계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