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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원기회복에 딱…명동 맛집 ‘순남시래기’에서 즐기는 웰빙 보양식 눈길

  • 기사입력 2019.08.14 10:02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명동에서는 여름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요리 전문점 ‘순남시래기’가 새로운 명동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동에서는 여름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요리 전문점 ‘순남시래기’가 새로운 명동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지난 11일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과 함께 중국 해안선을 따라 북상한 제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한차례 시원한 비가 내렸다. 폭염특보가 이어진 지난주에 비해 기온은 4도 이상 낮아졌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는 여전하다.

특히, 말복 저녁을 기점으로 곳곳에 비가 내린 탓에 외식을 하지 않고 배달을 시킨 가정이 많았으나 이 마저도 우천으로 인해 주문을 거절당한 사례가 많았다는 후문이다.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우리에게는 좀 더 여름을 이겨낼 체력이 필요해 보인다. 복날은 이미 끝났지만 끝나가는 올 여름의 마지막 더위와 이별하는 기념으로 조금 늦은 ‘보양식 막차’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

여름철 보양식이라 하면 흔히 삼계탕, 오리고기, 장어 등 육류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최근 채식과 웰빙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육류 보양식 외에 가볍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채소를 주재료로 해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사찰요리, 시래기 요리가 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사계절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는 명동에서는 여름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요리 전문점 ‘순남시래기’가 새로운 명동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식당은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에 좋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시래기를 주재료로 한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메뉴는 시래기국으로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시래기를 천연 재료와 함께 넣고 오랫동안 끓여내 국물 맛이 깊고 진하며 들깨가루를 갈아 넣어 고소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

시래기국 외에도 씨앗된장시래기밥, 도마수육정식, 쑥떡떡갈비정식 등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두루 선보이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주변 직장인 다수를 단골 손님으로 보유하고 있다. 점심은 식사메뉴로 인기가 높고 저녁에는 전골, 전, 볶음류와 같은 안주 거리도 제공해 회식이나 각종 단체모임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편 ‘순남시래기’는 3대째 이어온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 각 지역에 다수 지점을 두고 있으며, 늘 한결 같은 맛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입맛 없고 무더운 여름철, 떨어진 기력과 체력을 회복시켜줄 명동 맛집의 건강 시래기 요리로 원기회복과 면역력을 동시에 챙겨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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