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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에 배제된 한타, 경쟁차 신형 익스플로러에 장착

  • 기사입력 2019.08.12 10:39
  • 최종수정 2019.08.12 11: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포드의 베스트셀링 SUV 익스플로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1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뉴 2020 포드 익스플로러(All-New 2020 Ford Explorer)’에 ‘키너지 GT(Kinergy GT)’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GT’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높은 마일리지와 연비를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로 젖은 노면이나 결빙된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이끌어내고 주행 중 소음을 감소시켜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타이어가 6세대 신형 익스플로러에 장착된다. 이 타이어가 북미형 모델에는 기본 장착될 예정이나 수출용 모델에 적용될지는 알 수 없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키너지 GT가 북미형 모델에는 기본 장착될 예정이나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수출되는 차량에 장착될 지는 포드 측이 판단할 것”이라며 “2011년형 익스플로러 한국형 모델에 장착된 적이 있어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한국타이어는 2011년형 익스플로러에 신차용 타이어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GT가 장착된 신형 익스플로러가 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신형 익스플로러를 오는 10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01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익스플로러는 더욱 얇고 강한 구조로 경량화됐으며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동시에 온로드는 물론 오프로드 기능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최대 견인능력(약 272kg)도 증가시켰다.

실내에는 10.1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이 새롭게 탑재돼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인 ‘포드 코파일럿 360™ (Ford Co-Pilot360™)’ 및 교통 상황, 풀 스크린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후진 시 브레이크 보조 기능인 ‘RBA(Reverse Brake Assist)’ 및 ‘주차 보조 시스템 2.0(Active Park Assist 2.0)’ 등 최첨단 안전기술을 더했다.

신형 익스플로러에는 새로워진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을 적용, 7개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포드 지형 관리 시스템은 메인 콘솔에서 다이얼로 쉽게 제어 가능하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에코 모드를 비롯해 일반, 미끄러운 길, 눈/모래, 스포츠 등 도로 상태를 3D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중벽 대시 보드, 음향 유리, 능동 소음 제어기술 등이 적용돼 포드 전 차종을 통틀어 가장 조용한 실내를 이뤄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3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365마력, 최대토크 52.5kg.m의 성능을 내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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