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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 휴가 강원도 양양…서핑과 물놀이, 낙산사 쏠비치 맛집 ‘물치해장국’

  • 기사입력 2019.08.10 10: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여름의 더위가 절정에 이르며 막바지 휴가를 떠나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요즘이다. 마지막으로 불타오르는 여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여행지로는 강원도 양양이 있다. 파란 파도와 하얗게 밀려오는 파도만으로도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곳이 바로 양양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양양은 서퍼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그 인기가 높아졌다. 양양의 바다는 대체로 수심이 깊지 않고 해변이 넓으며 파도가 다양하게 밀려와 초보는 물론 선수급 서퍼들도 서핑을 즐기기에 좋다. 죽도 해변, 인구 해변, 물치 해변 등이 대표적인 서핑 명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물놀이가 가능한 마을 체험도 눈길을 끌고 있다. 서림계곡을 끼고 있는 해담마을은 다채로운 수상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물길과 산길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수륙양용차를 비롯해 뗏목 타기, 카약, 메기 잡기 등의 체험이 가능해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서핑과 물놀이를 즐긴 뒤에는 인근의 관광지에서 잠시 힐링을 취하는 것도 좋다. 죽도 해변 남쪽에 위치한 휴휴암은 번민을 바다에 던지고 쉬어가라는 뜻의 이름 자체로 여유를 선물하는 곳이며 하조대에서는 푸른 동해와 기암절벽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양양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음껏 누렸다면 이제는 든든한 식도락으로 즐거움을 느낄 차례다. 물치항 인근에 위치한 ‘물치해장국’은 양양에서만 30년 동안 해장국 전문점을 운영해 온 장인이 상호를 변경해 오픈한 곳으로 상호명을 변경하자마자 강원도 양양 쏠비치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물치해장국’에서는 장인의 손길을 담아 뼈해장국, 선지해장국, 양평해장국, 황태해장국 등 다양한 해장국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30년 전통의 노하우로 직접 고아내는 사골과 직접 만드는 선지 등 메뉴마다 장인의 정성과 내공이 담겨 그 맛이 남다르다.

요즘과 같은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국수 메뉴도 인기다. 100% 국산콩을 직접 갈아 만들기 때문에 한층 구수한 맛을 자랑하는 콩국수와 새콤달콤한 열무국수는 여름철 대표적인 별미로 꼽힌다. 양양 지역 주민들이라면 모를 수 없다는 이곳의 대구뽈찜 또한 일품이다.

모든 메뉴에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낙산사 맛집 ‘물치해장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서퍼비치에서 서핑을 즐기는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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