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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부산 핫플! 전복죽과 해산물 코스로 유명한 기장 맛집 ‘해풍가마솥’

  • 기사입력 2019.08.09 15:1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해풍가마솥'은 전복요리 전문점이지만 신선한 해산물에 랍스터, 연포탕 그리고 전매특허인 전복가마솥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부산 해운대는 국내 대표 여름 휴가지로 최근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부산은 해운대를 비롯해 광안리, 송정, 다대포, 일광 등 유명 해수욕장이 많아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해수욕장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것이 부산여행의 매력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가볼만한곳으로는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 등이 있으며,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 부산어린이대공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각종 관람과 체험이 가능한 시설도 다양해 가족 단위로 찾기 좋다.

그렇지만 이미 부산의 모든 유명 관광코스를 둘러본 이들은 하나같이 ‘부산여행의 백미는 식도락’이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부산에는 특색있는 먹거리가 풍부한 편인데 각종 해산물과 회부터 씨앗호떡, 물떡, 유부주머니, 비빔당면, 돼지국밥까지 종류도 매우 다양해 보이는 음식 모두 먹고 싶고 사고 싶게 만드는 마성을 지녔다.

흔히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해산물이라 하면 광안리나 해운대가 가장 유명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 부산여행의 경험이 있는 이들은 기장 연화리를 으뜸으로 꼽는다. 기장 연화리에는 해녀촌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을 높은 가성비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풍가마솥’은 기존 현지인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아 지역민과 함께 알음알음 관광객들이 찾아오던 곳이었다. 그러나 미식돌스를 비롯한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부산 기장 주민들이 입증한 연화리 로컬 맛집으로 소개되면서부터 더욱 유명세를 타 이제는 웨이팅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기장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분위기 좋은 야외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식사는 물론 포토존 명소로도 알려지고 있는 이 식당은 전복요리 전문점이지만 전복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에 랍스터, 연포탕 그리고 전매특허인 전복가마솥밥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에도 출연한 인기메뉴인 ‘국가대표 해풍스페셜’을 주문하면 먼저 애피타이저로 따끈한 조개찜이 제공된다. 다음으로 산낙지, 게, 소라회, 새우, 멍게, 개불, 해삼, 조개, 키조개관자와 각종 제철 생선회 등 푸짐하고 다양한 구성의 해산물이 나가며 대망의 랍스터 또한 살이 꽉 찬 랍스터 한마리가 통째로 올라가 남다른 비주얼을 뽐낸다. 스페셜메뉴와 함께 전복죽을 추가로 주문해 든든한 식사로 마무리하는 손님들이 많다.

해풍가마솥을 방문한 손님은 “로컬이 인정한 부산 기장 맛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게 됐는데, 감성포차 느낌의 인테리어에 운치 있는 야외테라스와 실내 좌식룸이 갖춰져 있어 가족모임은 물론 친구끼리 오거나 데이트코스로 이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푸짐한 해산물과 랍스터에 명성이 자자한 기장 전복죽까지 한곳에서 맛볼 수 있어 정말로 바닷가에 여행 온 느낌이 물씬 풍긴다”는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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