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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잘못 말리면 탈모 온다…남자 여자 불문 지루성 두피 모발 맞춤형 샴푸 눈길

  • 기사입력 2019.08.08 07:0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머리를 수건으로 잘못 말리면 탈모가 온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화제다. 한 뷰티 브랜드 연구개발팀은 최근 머리를 수건으로 강하게 비벼 말리는 경우 모발이 손상되고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연구팀은 샴푸 후 머리가 젖은 상태에선 머리카락의 큐티클 부분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전반적으로 부풀어 있는 상태라며, 이때 수건으로 강하게 마찰하면 큐티클이 손상되고 결국 탈모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젊은 20대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탈모샴푸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평상시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남자와 달리 여성들은 선천적 대머리가 없기 때문에 여성탈모원인과 발생 이유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먼저 여성탈모증상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먼저 머리를 감을 때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두피 혈관을 이완시켜 주는 것.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 손상을 야기할 수 있고 차가운 물은 두피의 혈관을 수축시켜 깨끗하게 세정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햇빛을 가리는 모자는 외출 시에만 착용하고 착용 후 두피에 통풍이 잘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

모발이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산소와 아미노산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적절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며 비타민 B가 풍부한 견과류, 시금치, 미역, 생선류, 항산화 성분이 많은 미네랄과 비타민 C, E가 함유된 과일,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스킨케어만큼 두피케어도 필요하다. 두피는 남자, 여자 M자이마, 가르마탈모, 원형탈모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주1회 케어가 필수적이다.

건강한 두피에서 건강한 모발이 나온다는 생각으로 청결을 항상 유지해야 한다. 두피는 피지선이 많고 끈적거리기 쉽고 또 섬세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의 두피케어샴푸, 지루성두피염샴푸, 지성 탈모샴푸 등 인기 순위 제품이 다양한데 인생템을 찾으려면 성분을 살펴볼 것을 추천한다.

헤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에서는 각각 두피 상태와 탈모 발생 이유가 다른 남자와 여자 두피에 맞는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여성용인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판테놀과 살리실산, 피리티온아연액 등 탈모 두피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한병에 담은 아이템이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민감한 두피에도 사용할 수 있다.

남성용 '헤머셀 엠 헤어 로스 샴푸 포 맨'은 남성 탈모 관리를 고민한다면 눈여겨볼만하다. 비듬 증상을 완화해주는 피리티온아연액이 함유돼 있으며 모발 끊김 현상을 막아주는 비오틴을 함유해 모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보습 보호막을 형성해 부드러운 두피와 모발을 만들어 주는 덱스판테놀과 호호바씨오일 등이 들어있다.

관련 전문가는 “홈클리닉 방법으로 머리를 감은 이후 탈모앰플, 탈모에센스 등을 병행해 사용하면 두피 모발 진정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스트레스성 탈모가 많은 만큼 멘탈 관리도 중요”하다며 “완벽한 탈모예방 루틴을 완성하기 위해 평상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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