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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 감동시킨 팰리세이드 선물, 사연은?

  • 기사입력 2019.08.07 10:50
  • 최종수정 2019.08.07 11: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팰리세이드를 선물받은 보첸 가족.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떨어져 지내던 4남매를 입양해 미국 전역에 감동을 전한 12명 대가족에게 팰리세이드를 선물해 화제다.

현대차로부터 팰리세이드를 받은 보첸 가족의 사연은 지난해 11월 미국 ABC 방송국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를 통해 알려졌다.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성인 자녀 6명을 둔 보첸 부부는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인 미셸은 자신이 일하는 학교에서 릴리를 만났다.

릴리를 좋아하게 된 그녀는 가족으로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릴리를 데리고 있던 위탁보호시설에 문의했다.

그런데 부부는 릴리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한 명의 아이가 아니라 두 명의 아이를 입양했다.

입양 후 새로운 삶에 정착하고 있을 무렵 부부는 지역 뉴스에서 간 이식을 필요로 하는 제이미라는 어린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소식을 듣던 부부는 제이미라는 소녀와 릴리가 많이 닮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소문했다. 그 결과 제이미가 릴리의 언니였으며 제이미는 오빠 예레미야와 함께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부부는 릴리 4남매를 한 지붕 아래서 살 수 있도록 제이미와 예레미야를 입양했다.

이같은 사연을 접한 현대차는 2018 LA오토쇼 팰리세이드 런칭행사에 이 가족을 초청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팰리세이드를 선물했다.

딘 에반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 CMO는 “이 팰리세이드가 보첸 가족에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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